24년 2월 둘째주
오블완 챌린지 때문에 열심히
블로그를 써대고 있지만
아직도 내 블로그 시간은 2월 초,,
게으른 나에게 현타쓰,,☆
언제 현실타임이에 맞추냐~~~~
아무튼 다시 열심히 써내려가봅니다
240212 월요일 (-3º/11º)
어제 남은 낙곱새 재탕을 위해
좀 더 내 입맛에 맛는 재료들로 다시 사왔다
재탕이라도 이왕이면
지대루 맛있게 먹는게 햄볶잖아유
먹는거에 온 최선을 다해요
처음 시켰을 때보다
대창이 더 많이 들어간 낙꼽꼽꼽새 완성!
아, 낙곱새 후기를 우연히 보다가
어떤분이 낙'곱'새라고 적혀있는데 왜
'곱창'이 아니라 '대창'이 들어간거냐고
원래 부산 낙곱새는 이런거냐는 질문을 달아놨다.
네. 낙곱새에 대창이 안 들어가면 그건 거짓입니다.
기억하세요 곱창이아니라 대창입니다.
★(매우 단호)★
대신 곱창이 들어간 칼칼한 음식을 드시고 싶다면
곱창전골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240213 화요일 (2º/14º)
오늘의 점심
밥 차려먹기 귀찮을 때
간단 명란계란마요밥
사실 아보카도까지 들어가면 갓-벽하지만
보통 집에 아보카도는 없지
예전에 밖에서 종종 사먹을 땐
명란을 너무 조금 줘서 불만이였는데
저렇게 덩어리채로 비벼먹으니까
초금,, 맛이없네,,?
식탐을 내려놓고 명란의 양을 조절하자는 교훈을 얻음 +1
하긴 나보다 명란계란마요밥을 몇천번을 더 만드신 분들인데
다 이유가 있었던거였어,,
투덜거려서 뎨둉합니다 <(_ _)>
나의 작고 소듕한 용돈으로
드디어 계속 고민하던 수집템 중 하나를 질렀다
핑꾸핑꾸한 웨이트 타로카드!!
타로카드에 관심은 많지만
그냥 관상용으로 모으기만해서
내가 현재 가지고있는 타로카드들은
개성이 강한편이다.
보통 입문용으로는 웨이트계열의 타로가 편해서
기본템인 웨이트 타로가 있었으면 좋겠다 + 흔한건 싫어의
모순적인 고민이 있던차에 발견한 핑크타로카드
약간 카드캡터 체리 카드 너낌도 좀 나구요? ㅎ,ㅎ
사실 핑크색 홀로그램 타로카드를 보고
그걸 살려고했는데 가격도 너무 비싸고
고민하던 중 품절엔딩..
내 것이 아니였나보다~하고 대신 이것을 선택했다
홀로그램보다 색깔도 쨍쨍하게 이쁘고
가격면에서도 오히려 좋아
보랭에게 선물받았던 어패리션 타로카드와 크기 비교
(같은 카드로 비교를 했어야 하는데 이런 똥센스)
어패리션카드가 작은편이긴 하다
암튼 뒷면도 이뻐 완전 카드캡터 체리카드같음 ㅠㅠ
초딩때 카드캡터 체리카드가 너무 가지고싶어서
집에있던 색소도 그닥 풍부하지 못했던 프린터로
열심히 뽑아서 한장한장 코딩해서
친구들한테 자랑했던 기억도 나면서 기분이 묘했다
나 이제 어른이야ㅠ^ㅠ
어패리션 카드 그림이 더 궁금하시다면 ( ͡° ͜ʖ ͡°)↓
2023.10.31 - [이건 웃픈 자기소개서] - 20231002-20231008 일상블로그 (feat. 추석연휴의 끝과 생일주간)
240214 수요일 (9º/18º)
어제 늦게까지 야근하고 빡치는 마음에
간식사왔다는 길이보이ㅋㅋㅋㅋㅋㅋ
이거 그건가? 예전에 아부지들이 유난히 힘든날
통닭 한마리씩 포장해왔다던 그런 맘
마냥 건강이 회복될동안 노는게 아까워서
크게 무리없는 알바를 구해보기로하고
집 근처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어서
몇 군데 면접을 보고왔다
오랫만에 면접보니까 나름 떨렷,,
아니 근데 연락주기로했으면 연락 좀 줘라;
그래도 사람 대 사람인데 기본 예의도 없는 업체도 있더라
으이구 ᕙ( ︡’︡益’︠)ง
바깥에서 이러저리 채이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오랫만에 최톨만 집에 두고
외출했다가 들어와서 그런지
최톨이 한참을 이러고 나를 빤히 쳐다보는데
뭘 아는건지 기분을 눈치챈건지
저 1000% 나를 신뢰하는 눈빛이
너무 무해해서 마음이 벅찼다
반려동물인란 정말 뭘까 천사들이야 증말
이러나 저러나 어쨌든 밥은 먹어야되고
내 배꼽시계는 여전히 흐른다
이마트였나 롯데마트였나
마트에서 사온 멕시카나 점보 닭다리
살도 도톰하고 살짝 매콤한게 꽤 맛있었다
자메이카 통다리 하위버전?
(↓ 탄거아님)
크림 파스타 소스 후루룩 볶아서 야무지게 먹었다
기분이 안 좋을땐 자신 스스로를 대접해주는게
힐링되고 좋다고 어디선가 그랬음
(근데 설거지 해야되는것도 나잖아..ㅠㅠ)
240215 목요일 (1º/12º)
설날에 길이보이랑 나랑
무슨 집에서 밥 못 챙겨먹은 사람들마냥 먹었댔더니
어머님이 과일이랑 반찬이랑
이것저것 택배로 부쳐주셨다 뿌잉 감동ㅠ.ㅠ
어떤집은 각자 먹고자란 음식스타일과 간이 너무 달라서
입맛이 안 맞는 부부들도 있다던데
난 다 입맛에 맞아서 넘 좋다 >,<
비록 길이보이네와 우리집의 먹는'양' 자체는 다르지만,, ^^,,
한창 결혼준비할 때
길이보이네 인사드리러 갔을 땐
다들 배부르다고 손사래쳤는데
(난 사실 부족했음)
우리집 인사드리러 왔을 땐 코스먹고 부족해서
단품으로 수육보쌈 대자 더 시키는거보고
길이뽀이가 살짝 충격이였다고,,ㅎ
오랫만에 장터에서 돈까스도 튀겨왔다
치즈돈까스3개 생선까스3개 치킨가스 6개
이렇게해도 2만원이 안됨
아마 장터열리는 날 제일 인기많은 집 TOP3 안에는 들 듯
부자 뭐 별거있나~
냉장고 꽉꽉 채워져있음 부자지
240217 토요일 (-1º/12º)
다덜 추억의 짚신매운갈비찜을 아심니꽈?
대학생때 꽂혀가지고 진짜 틈만나면 갔는데
무심하게 양푼이에 툭툭 잘라주던 고기들과 야채들이 기가 맥혔다
오랫만에 짚신매갈이 너무 땡겨서
매운음식을 못 먹는 길이보이에게 열심히 회유와 협박을 했다
돈까스와 매운갈비찜이라니
진짜 환상의 한상차림아님???
근데 진짜 물가 머선일,,
아무리 내 대학시절이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이라해도
대학생때는 인당 만원이면
갈비찜에 밥까지 야무지게 먹고나왔는데
그래도 오랫만에 진짜 맛있게 먹었다
일반 갈비찜이랑은 다른
짚신매운갈비찜만의 매력이 확실히 있음🤤
240218 일요일 (1º/9º 비)
꺄항 오늘은 어머님이 보내주신
핸드메이드 소불고기를 먹었다
확실히 완제품 사먹는건 자극적으로 간이 센편인데,
어머님이 보내주신 건 딱 집에서 먹었던 그 맛이다
다음에 내려가면 배워와야지 ♪
아니 엄마들은 저런 밑반찬들도 어떻게
뚝딱뚝딱 만들어내시는거죠,,?
만족한 식사를 끝내고 여유로운 한 주의 마무리
굳이 좁은데 쇼파에 같이 눕겠다는 최톨
자기도 좁아서 불편해하면서 꼭 옆으로
비집고 들어옴
근데 최톨 표정 뭐냐;;
내가 먼저 자리잡았는데
좁으면 니가 비키는게 맞지 않니..?
끝까지 미뤄둔 일상 다 써내고 말거야
이번주도 여유롭게 마무으리!
몽끼's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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