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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웃픈 자기소개서

20240129-20240204 일상블로그 (feat. 운전면허학원 개근자)

by 몽끼스팬너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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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월 마지막주

 

 


240129 월요일 (-5º/5º)

 

 

뀽- 

그만 귀엽고 싶다 촤-핫

겨울은 왜 이렇게 길게만 느껴지는지 

오전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운전면허학원에 

출석 췍 ↗


 

지난번에 실패했던 성식이형

부라타 치즈 샐러드 파스타에 다시 도전했다.

 

 

1. 일단 편의점에서 샐러드를 사고 

파슷하면을 삶는다. 

 

 

2. 이번 파스타의 중요한 점 ★

여기저기 다시 레시피를 찾아보니까 

다진마늘과 올리브유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후추까지 넣어서 

간을 맞춰 주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치즈★★★

 

 

짜 짠 - ! 

마트 몇군데를 돌아돌아 겨우 찾아낸

유로포멜라 냉동 '부라타' 치즈

 

 

열심히 섞어 파슷하면의 열기로 

치즈를 녹여주는데,,,,,

눈치채셨나요?

 

 

하,,

부라타치즈 아니고 

브리치즈라고 이 멍청아!!!!

 

장보고있는 나를 보고있는 나

 

도대체 어디서 부라타치즈에 꽂혔냐고!!!!

 

오늘도 성식이형 샐러드 파스타는 

대.실.패! 뀽- ^,^v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요즘 길뽀는 늘 야근이라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오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정시퇴근을 하고선

배고프다고 전화가 왔다.

뜬금없이 돈가스 덮밥이 먹고싶다길래

오케이 도전

샐러드 파스타는 실패했지만 

돈까스 덮밥은 지대루 만들어 본다

 

 

재료는 양파, 계란, 돈까스

쯔유, 설탕, 맛술, 간장,,?

 

 

1. 양파와 계란을 풀어서 준비해둔다

 

 

2. 원래는 다시마 우린 물이 필요하지만, 

집에 다시마가 없으므로 그냥 맹물 150ml에 

(지금보니 코인육수를 사용한 것 같기도,,?)

쯔유 1 스푼, 설탕 1 티스푼, 맛술 1.5 티스푼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다시마 우린 물이 아니라 그런지 

약간 맹맹한 부분은 그냥 간장으로 대충 간을 맞춤 

(그런데 우리집에 쯔유가 왜 있는지 모를,, 누가 사다놨냐)

 

 

3. 끓어오른 물에 양파와 돈까스를 넣고 

어느정도 졸여주다가 

 

 

4. 계란물 풀어주고 

 

 

5. 밥 위에 고대로 덮어주면 끝-

(끝나지 않은 깨알 김치전)

 

이상하게 요리초보러라 그런지 

요리하면서 간? 맛?을 잘 안보게 된다. 

그냥 요리과정에 급급해서 

레시피대로 만들어내기 바쁜,,;;

암튼 길이보이 말로는 꽤 맛있었다고 만족했다.

(참조 길이보이는 막 입이다)

 

 


240130 화요일 (-4º/8º)

 

오늘도 원트에 운전면허를 따내기 위하여

운전면허학원 출석 췍 ↗

 

 

점저로 간장계란밥 + 계란후라이 + 김 

....

솔직한 심정으로

저게 뭔지 10개월이 지나 기억이 안납니다. 

이 게을러터진 몽끼스팬너야 

 

사실 오블완 챌린지 도전하려는 큰 그림임ㅋ

 

 


 

요즘 읽고있는 책 

 

 

우연히 제목이 특이해서 읽게 된 책인데

대강의 내용은 '츠나구'라는 이름의 일종의 (저승)사자가 

일생의 단 한번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의 하루밤의 만남을 

주선(?)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담긴 책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자의 역할이 

다르게 설정된 것도 흥미로웠고 

츠나구는 어떤 영적인 존재가 아니라 

집안 대대로 물려받는 일종의 가업이라 

사자의 일을 하고는있지만

정작 주인공은 츠나구는 직업일뿐,

일반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점도 흥미로웠다.

 

죽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다양한 이유와

누군가 죽은 나를 만나고싶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입장,

시공간을 초월한 만남 등등 

다양한 관계로 이루어진 사람들의 

하루밤의 만남이 흥미롭게 술술 읽히는 책 ㅊㅊ

 

 


240131 수요일 (1º/11º)

 

오전에는 운전면허학원 출석 췍 ↗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본 맥도날드 신메뉴 소식

 

 

오호라~

쿼터파운드에 베이컨과 어니언 후라이라

햄버거 쳐돌이가 지나칠 수 없지

 

 

NO피클이요(단호)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도 있길래 

사이좋게 내 배에 가두기로 함

 

 

어니언 후라이가 케찹위에 절여있었음

예전에 친구 중 한명이

빅맥 사이에 감자튀김을 막 꽂아먹는걸 좋아했었다.

나만큼 먹는걸 좋아했던 친구여서 

나도 따라먹어봤는데 내 입맛에는 텁텁하고 별로였다

그런데 어니언후라이는 감자튀김과는 달리 

쫍졸하고 식감이 좀 더 부드러워서 

그럭저럭 괜찮았다.

 

 

그리고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

따뜻한 파이에 시큼하고 달달한 라즈베리 잼과

꾸덕한 크림치즈가 정말 잘 어울렸음

 


 

오늘의 보너스 컷 

목욕하고 몇 주사이 살도빠져서

제법 잘생겨진 막내동생 최톨

 

 

이제 좀 치와와같네 

사람들이 너 퍼그인줄 알았데 이눔쉬키야

 

 


240201 목요일 (-1º/8º)

 

백순데 너무 할일도 많고 시간도 없다고!!!

길이보이는 내가 왜 바쁘다는지 

모르겠다고 어이없어했다.

 

Hey-! Listen

오전엔 운전면허학원 출석 췍 ↗

 

오후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최톨과 산-췍 ↘

최톨 살빠지니까 세상 쪼끄미였다

엘레베이터 문 열리는 잠깐의 시간을

상당히 못 기다리는 편 

 

최톨 손발닦이고 간식챙겨주고 

내 밥 적당히 차려먹으면 1~2시간 뚝딱 

 

 

치우니까 바로 길이보이 퇴근시간이 되어 

오늘은 밥 차리고 치우는데 3시간 이상 소요되었다.

어쨌든 전화로 미리 주문한 

명란젖 통통 계란말이

(계란 안 명란있어요)

 

여기에 청소기를 민다거나 분리수거를 한다거나

집안일 알파들어가면 하루가 끝난다

여기서 우리가 애가있다??

하 ~,~ 잘 키워낼 수 있을까...?

 


 

조만간 있을 도로주행 시험 공부하다가

긴장되고 떨려서

 

 

셀프 타로카드;;

아 최톨 발 치우라거~~!

(근데 내 타로는 정확했다 소름ㄷㄷ;;)

 

 


240202 금요일 (1º/8º)

 

 

오늘 아침엔 무슨일로 일찍 깨서는

이러고 꼬리 프로펠러 돌리고 계심

 

아무튼 오늘도 

운전면허학원 출석 췍 ↗ 

 

도로주행은 학원에서 내내 긴장 풀로 하고있다가

집에 돌아오면 완전 에너지가 방전된다.

예전에 길뽀 도로연수하고 몸살걸렸을 때 

어이없고 웃겼는데 레알 웃을 일이 아님^.^

 

 

서두가 길었죠^^?

그냥 최애 소울 푸드 초밥을 시켜먹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따라 속이 갑~갑~해서 

퇴근한 길이보이 꼬셔서 팥빙수 시켜먹음

 

 

후르츠링 맛없어~,~

후르츠링은 길뽀에게 다 퍼다주고

여윽시 속까지 시~원해 지는데는 

거친 얼음의 옛날 팥빙수만한게 없다.

 

 

 


240203 토요일 (0º/8º)

 

토요일인데도 이번주에는 아주 빡시게 

운전면허학원 출석 췍 ↗ 

 

 

면허따기 너모 힘들어요,,

 

학원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마중나온 길이보이와 마트에 장을 보러갔다.

 

 

그리고 저녁으로 먹은 

전주비빔라이스 버거와 돼지후라이드와 치즈스틱

나 왜 부산사람인데 

돼지후라이드 초면인???

맛은 나쁘지도 그렇다고 소름끼치게 맛있지도 않았다

역시 롯데리아의 근본은 

치즈스틱과 양념감자고

아, 롯데리아 튀김은 미묘하게 특유의 향? 맛?이 있다

인정? ㅇㅇ인정

 

 


240204 일요일 (-5º/4º)

 

이번주 중 아무런 스케줄 없던

제일 느긋했던 하루 

늦잠 느긋하게 자고 일어나서

 

 

어제 마트에서 마감세일로 산 

소불고기 + 반응 좋았던

안에 명란있어요 계란말이

오랫만에 집밥다운 집밥이였다 

언젠가는 소불고기도 직접 재다가 해먹어야지 

 

 

운전면허학원은 나에게 

개근상이라도 달라 

이번주도 끄...응

 

 

몽끼's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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