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10-240512 첫 결혼기념일+여름휴가 2박3일 뚜벅이 강릉여행 #1

 

않히;; 한파가 절정에 오른 현재 
따땃했던 지난날을 추억하며
강릉 여름휴가를
열~~씨미 기록하고있었는데용
떼용 
갑자기 느낌이 알~싸해서 100년만에 로그인해서 구글메일에 들어갔더니

 

 
아니 갑자기요,,,? 그게 뭔,,ㄷ,,ㅔ?? 
2025년도에 PIN번호 담긴 우편물이요??
AI 시대에 발맞춰 나아가는 구글에서요??
어느 주소로 우편물을 발송했다는건지,,
저는 주소를 설정한적이 없는데요 ㅠㅠ
 

 
 그래서 여차저차 응차끙차
주소등록하고 다시 우편물 요청해서
약 3주가 지난 오늘..! 받았습니다..!
 

 
레알 PIN번호 뙇 적힌 종이우편물이네 
오랜만에 매일 우편물통 뒤지면서 설렜다 쿡^-^
어렵고 귀찮았지만 
뭔가 구글에서 나에게 편지를 보내다니 나름 뿌듯함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도 아닌주제에,, 쿡^-^
PIN번호 등록하고
다시 지난 여름휴가이야기 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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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금요일

<콩새야 - 강릉 라미아까사 풀빌라 - 사근진해변>

 

작년 여름 다녀온 충남 예산 여름휴가 
 
2023.08.22 - [weBLOG/EXXP] - 230806-230808 여름휴가 2박3일 뚜벅이 서울에서 예산여행 (feat. 예산시장)#1

230806-230808 여름휴가 2박3일 뚜벅이 서울에서 예산여행 (feat. 예산시장)#1

 
나름 재밌는 추억이였으나
한 여름 땡볕 뚜벅이의 여행은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때마다
내 삶을 돌아보는 like 고행길이였다
 

https://www.dispatch.co.kr/1011888

 
거의 화탕지옥 체험판 미리보기 프리뷰
(어려운 이웃을 미리미리 도와둡시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조금 일찍 덜 더울때
미리 여름휴가를 다녀오자 
+ 마침 첫번째 결혼기념일이 딱 이번 주말이지 않겠어요?
 
어디가지 고민하다 예전부터 가보고싶었던
강릉으로 결정
서울에서 KTX타고 약 2시간정도 걸려서 
뚜벅이들이 후딱 다녀오기에 딱 안성맞춤이였슴돠
 

 
오늘도 알바 뛰고와서 초췌해진 몰골로
강릉으로 ㄱㄱ
((휴^^; 알바를 너무 열시미했나;; 얼굴에 붓기가^^;;))
 
워낙 서울-부산 기차는 1년에
최~~소 2번이상 타는 지방러로써
 기차안에서의 시간은 늘 너무 지루했는데 
서울-강릉 길은 처음이라 그런지 금방 도착한 너낌
 

 
강릉역 ★도 to the 착★
오랜만에 만난 수호랑과 반다비
(평창올림픽때 미친듯이 야근했었는데,, 😂)
 
느즈막히 출발해서 그런지 강릉에 도착하니 벌써
PM 8 : 00 금요일 저녁이라 불금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한적해서 저녁 못 먹을까봐 살짝 초조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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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택시타고 이번 여행 중
내가 가장 가고싶었던 콩새야로 이동 궈궈
 

콩세야 : 네이버 검색

 
저녁 10시까지 영업인데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댕이득)
마감한줄 알고 후다닥 뛰어들어갔더니
매장에는 손님들이 별로 없었는데 포장방문이 엄청 많았다
강릉분들은 쌔피하게 포장해서 먹는구나 부럽다,,
 

 
ㅠㅠㅠㅠㅠㅠ
다먹고싶어효
왜 내 위장은 하나일까
 

 
...^_ㅠ
 

 
깔끔한 밑반찬들이 셋팅되고
 

 
너야,,♥
나의 이번 여행의 이유,,
꼬막비빔밥 + 한우타다끼🫠
 

 
꼬막비빔밥으로는 엄지네 포장마차가 제일 많이 검색됐었는데
엄지네는 꼬막비빔밥+육사시미가 유명해보였다
 나는 뭔가 콩새야의 도톰한 타다끼가 더 땡겼음
 
그리고 길이보이와 열심히 찾아본 유튜브에서 본
꼬막비빔밥+육회조합도 궁금했다
간장새우도,,
냉채족발도,,
 
아니 이건 후기랄것도 없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안 먹어봐도 맛있는 맛임요
꼬막비빔밥이 살짝 입맛에 짯는데 
도톰한 타다끼랑 먹으면 걍 쌉 노프러블럼~
자극돌이 좋아해서 그런지 
콩새야 가고싶어서 강릉 또 가고싶을정도랄까,,,ㅠㅠ
아니 하루 날잡아서 콩새야랑 엄지네랑 두탕뛰고싶다
왜 우리집 강릉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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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만족스러운 저녁 뚝딱하고 
강릉에서 2박 3일 지낼 숙소로 이동
뚜벅이기 때문에 우리의 여행은 늘 숙소를 정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번 숙소도 접근성+청결함+합리적 가격 고르고 골라
라미아까사 풀빌라로 결정했다
 

강릉 라미아까사 : 네이버 검색

 

통창으로 보이는 순개울해변이 너무 이뿌쥬
바로 옆에 좌측으로는 순긋해변, 순포해변 
우측으로는 순개울해변, 사근진해변이 펼쳐져있었다.
 

 
5월 황금연휴 중이라 주변 방값 시세에 비교하면, 
2박 3일 나름 합리적인 비용🤔 
 

 
아, 내가 돈이 없지 카드 한도가 없냐~~~
 

 
해변가에서 바로 보이는 숙소 입구
오후 3시부터 입실가능했으나 저녁늦게 도착했다 
도착해서 사장님께 문자로 입실한다고 문자 보내면
입실하는 방법을 문자로 남겨주신다 
 

- 오후 3시 체크인 오전 11시 체크아웃
- 자이글 사용시 신청 후 추가비용 2인기준 2만원
- 풍선 및 이벤트 용품 벽 부착금지, 양면테이프 사용금지 
(스카치테이프 이용, 유리창 부착가능)
- 객실내 금연
- 퇴실 시 카드키는 엘리베이터 안 반납 1층 입구 쓰레기 분리수거
- 입욕제 사용불가
- 루프탑 수영장, 야외 개인수영장 미온수 추가 10만원
- 인원추가 1인당 3만원

 
외에도 친절하게 안내사항이 부착되어있어 비대면으로 편하게 이용했다 
우리는 복층구조로 되어있는 PLUS동 303호로 입장
 

 
 모던한 분위기로 군더더기없이 깔끔해서 마음에 듦 늄늄
 

 
이번 여행은 나름 컨셉이 있었다
나의 학창시절 우상이였던 반윤희 언니가
(어쩜 이름도 반유니,,??) 강릉대를 다녔기때문에 
암튼 내 머리속은 지금 싸이월드 시절임
 

ㄴr는 ㄱL끔 눙물을 흘린ㄷr...☆

 
서로 위아래에서 찍어주다가 
나도 복층에서 찍어달랬는데 
아,, 이 너낌아니라고요,,
우린 일촌보다 먼 무촌 42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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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대충 풀어놓고
찾아봤던 정보에 의하면 
저녁에 사근진해변 근처에 버터새우 트럭이 있다더라고요?
버터새우 먹으려고 배를 조금 비워놓고
호호호홓~ 달려갔는데 
 

달 탐사 나온거 아님.jpg

 
새우트럭은 머선,, 너무 늦은시간이였나,,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안보이구여
까만바다 밖에 안보여서
(사실 너무 까매서 바단지 뭔지도 안 보임)
살짝 무서워짐 
+ 흔치 않은 아무도 없는 바다에서 
길이보이가 찍어준 사진도 죄다 마음에 안들어서 
헛헛한 마음에 배가 출출해지기 시작함
 

 
그러나 숙소의 딱 한가지 아주 소소한 단점..
2박 3일 낮 동안의 우리의 이동동선에도 위치가 제법 괜찮고
숙소 바로 옆에 큰 편의점도 있지만 
근처에 거의 다 팬션이라
이 헛헛한 배를 달랠만한 음식점이 별루 없어서 아쉬웠다
바다 앞이라 노상풍경 살짝 기대했는데... ~,~
 

 
아무것도 못 먹고 
초큼 심술난 상태로 강릉 첫째날은 마무리
뿅!

 

 
 
강릉 여름휴가 2탄↓

2025.02.05 - [weBLOG/EXXP] - 240510-240512 첫 결혼기념일+여름휴가 2박3일 뚜벅이 강릉여행 #1

240510-240512 첫 결혼기념일+여름휴가 2박3일 뚜벅이 강릉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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