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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웃픈 자기소개서

20230925-20231001 일상블로그 (feat. 추석연휴의 시작)

by 몽끼스팬너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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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9월 마지막주

 

 


230925 월요일 (18º/26º 비)

 

휴가갔던 모든 직원들이 돌아왔다

쓸쓸했어,,

 

이번 휴가때 두바이를 다녀오신 대표님의

두바이 기념품증정식

 

 

두바이 대추와 시어버터 비누

두바이가 대추가 유명한지 몰랐네,, 쩝쩝 

달달하니 맛있다 

비쥬얼은,, 솔직히 좀 쇼크였음

 


 

오늘의 점심 

미호식 nc송파점

 

이제 자리마다 주문 태블릿도 생기고 

 

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있음 (만족)

 

 

오늘은 칼칼한게 땡겨서 

얼큰 돼지국밥을 시켜보았다

생각보다 꽤x5 칼칼함

 


230926 화요일 (19º/21º 비)

 

화요일 점심

드디어 첫 시도해보는

남산식당 nc백화점 송파점 

 

벼르고 벼르던 스팸김치짜글이

 

칼칼한게 밥에 슥슥 비벼먹으면
을매나 맛잇게요~?

첫시도 성공

당분간 이것만 먹을 것 같은 합리적인 예감이 들었다 

 

예전에 언니같은 친구가 

메인(←육류여야만 함)반찬이 없으면 밥을 먹지않는

나를 보며 찌개나 국에 밥을 쓱쓱 비벼먹는 맛을 니가 알아야한다며

잔소리한게 생각난다

그 친구는 지금 내 먹(는일)상을 보면 깜짝 놀라겠지 

나 이제 짜글이도 먹음 훗

 

잘 지내니 친구야..? 짜글이 먹으러가자 

 

 

 

 

 

 


230927 수요일 (20º/24º 비)

 

추석 연휴 D-1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맛나식당

NC백화점 9층 식당가에 있슴둥

 

 

아니 물가가 올랐다 올랐다 하더니

가성비 갑이던 식당가 가격도 죄다 올라있었다 

잠깐 동공지진으로 식당가 몇바퀴 둘러보다 찾은 맛나식당

그래도 아직 다른 가게보다는 가격이 괜찮은편

 

경양식 돈까스의 정석.jpg

 

메뉴가 엄청 다양하다 

음식 스펙트럼이 크신듯,, 존경

 


 

끼아아아ㅑ아아 퇴근 ><! 내일부터 추석연휴다 ><!

 

그리고 생일 주간 가장 먼저 받은 선물

겨울 딥 쿨 인간으로

입술은 무!족!권! 빨간색만 고집했는데 

이제 나이 먹으니까 쪼끔,, 자연스러운것도 있어야겠더라 쩝

 

란란이가 첨에 딥디크 바디오일 선물해줬는데 

선물 받자 마자 거절누르고

이거 사달라고 보냄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거절눌렀냐고 몇번이나 확인하던 황당해하던 란란

이러나 저러나 고마우이

 


230928 목요일 (20º/27º)

 

추석연휴 시작!! 예에에에ㅔ~~

추석을 맞이하여 거제도에 갔다 

 

 

분명 오전에 출발했는데

 

코로나 이쉑,, 

휴게소 들렀다가 오도가도못하고

거제도에 도착하니 저녁 10시를 넘긴시간,,

버스에서 하루 순삭>_ㅠ

 

표도 겨우겨우 구했을때부터 대국민 눈치게임은 시작된것이였다

 

부모님뻘 어른들은 어플사용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매진에 내 키만한 짐 업고 지고 발만 동동거리시는데

우리 엄빠생각나서 마음이 불편했다

 

그리고 한번 갈아타더라도 입석으로 가더라도 기차로 예매했어야했다 

이 멍청아

 -미래의 내가 나에게 해주고싶은말-

 

그리고 어무니 아부지,,

밤늦게까지 우리 기다린다고 저녁도 안드시고 

번을 데웠다는 불어버린 잡채를 보고괜히 울컥함 ^_ㅠ

 

 


 

230929 금요일 (17º/27º)

 

확실히 남쪽이라그런지 

서울보다 거제도는 따땃~했다

 

서울에 올라오고 몇년 안되었을땐가 

최악의 한파가 왔다 

너무 추워하는 내게 사장님은 내 눈치를 살피며

"많이 춥지,,? 몽끼주임은 지방에서 올라와서 서울이 더 춥지,,"라며 걱정해주셨는데 

진심 100%로

"싸장님,, 저 그만두고 내려가야할 것 같아요ㅡㅡ(정색)

진짜 너무 추워서 못 살겠어요" 라고 대답했던 신입의 패기^,<★

사실 그때 한파가 문제가 아니라

회사가 망하기 일보직전이라서 전기끊겨 물끊겨

컴퓨터하고있으면 손이 파랗게 얼었다

그리고 다음해 회사는 망했다☆

 

거제도 온김에 지인이 운영하고있는 팬션에 잠시 들렀슴둥

 

 

날씨가 좋아서 더 좋았던 팬션

이 건물은 건축디자인상(?)도 받았다고 한다

내부도 올화이트로 모던센츄리하고 갬승 지대루임

 

 

다른 동은 캠핑처럼 즐길 수 있도록 바베큐시설도 갖춰져있고

카라반처럼 단독으로 구성되어있었다 

아부지가 이~쁘게 찍어준다셔서 한컷 찍어봄

귀한 컾흘사진^,^v

 

 

마침 조식시간이라 모닝커피 한잔 하고가시래서 

2층에 있는 작은 카페겸 식당으로 갔다 

 

 

후후후 너무 갬성그득

내안의 욕망의 항아리를 자극하는

귀염뽀짝한 소품들

 

 

결국 수 없이 들었다가 내려놓길 반복한 끝에

 

 

밀리터리한 꼬앵이씨를 득템했슴다

자석이고 팔 부분이 분리되어 구부러져서

가벼운 소품이나 펜들을 냉장고에 부착할 수 있다고 한다 킬킬킬 

귀엽군

 

 

않히;; 팬션 앞에서 낚시도 할 수 있는 것 같았는데 

무슨 물고기들이 눈을 의심할 정도로

날아다녔다 

진심 날.아.다.님

경치가 너무 좋아서

내 마음도 날.아.다.님 데헷-

 

아무튼 거제도 가시면 한번 놀.러.가.보.시.죠? 쿡^-^

 

https://cubeisland.co.kr/https://cubeisland.co.kr/https://www.instagram.com/cube_stay/?img_index=1

https://cubeisland.co.kr/

 

큐브스테이 : 큐브아일랜드

큐브스테이는 큐브아일랜드와 큐브네이처 2개의 동으로 이루어진 거제도를 대표하는 STAY 브랜드입니다.  Design Stay 기반의 큐브아일랜드, Outddor Stay 기반의 큐브네이처로 고즈넉한 섬마을의 다

cubeisland.co.kr

 

 


230930 토요일 (17º/22º)

 

어제 거제도에서 대구찍고

오늘 대구에서 부산 찍으러 왔다

 역대급 이동거리 국토대장정 수준 아닌가요,,

 

오랫만에 막둥이 만났는데 

가보고싶은 카페가 있다고해서

아부지랑 모시고 가드림

 

 

아니 언제까지 가냐고~!#$#$@

이길 맞냐고~~!#$@#$@ 하다가

 

 

띄용 엄청 큰 카페가 두둥

추석연휴고 카페가 내부가 넓어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경주가 본점인가봉가

 

암튼,, 가족끼리 오랫만에 대화하다 옛날이야기 나왔는데

막둥이 이자슥은 내가 먹여주고 업어주고 키워준건 

1도 기억못하고

어릴 때 누나가 많이 줘 팼다는 것만 기억함 ㅡ,ㅡ

암튼 엄빠 아들들이란

킾콘 생기면 쏴줘 용돈 챙겨줘 그래도 줘팬거만 기억함 ㅡ,ㅡ

K-장녀의 한도 모르면서 팎씨

 

 


 

부산에 온김에 푹 쉬다가려고 호텔을 예약했슴둥

 

 

걍 교통편 편리한 곳에 예약하고 

별 기대없이 갔는데 

3성급인데도 그리스 5성급보다 깔끔하고 좋았던,,

우리나라 최고,,

 

 

가격대도 합리적이고 

다음에 부산가면  또 이용할 의사 有

 


 

짐을 풀고 호텔에서 도보가능한 연산역에 

저녁을 먹으러갔다 

 

오랫만에 오는 연산역

지나가는 행인이 

"2차로 그럼 촌닭가서 한잔할까~?"

라는 소리를 듣고 길이보이는 깜짝놀랐다고한다 

 

1. 무봤나 촌닭에 사람이 드글드글해서

2. 진짜 부산사람들이 촌닭을 먹어서

 

나만 소울푸드라고 주구장창 외치는 줄 알았다는,,

부산의 소울푸드라고ㅡ,.ㅡ

 

 

고등어회와 고등어회초밥이 갑자기 땡겨서

고등어다찌에서 저녁을 먹기로함

 

 

와 근데 웨이팅 장난아님 ㄷㄷ

살짝 고민하다가 

연휴라 다른 가게들도 손님들로 바글바글해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결정은 

매우 옳은 결정이였는데,,

 

기본 세팅도 깔끔하고 아주 맛있었고

 

메인메뉴1 고등어회,, 츄륩🤤

 

메인메뉴2 고등어회초밥 츄륩🤤

(심지어 고등어초밥 몇 피스가 기본 서비스로 제공됨)

 

기본 서비스 1

 

기본 서비스 2

 

 기본 서비스 3

 

기본 서비스 4

 

아무튼 메뉴가 끊임없이 나와버림;; 

그리고 마침 수족관이 실시간으로 채워지고 있었는데

★어류주의★

미,,미안해

근데 고등어 이렇게 가까이서 실물 처음봄;

 

아무튼 기다린 값어치를 하는 가성비식당이였단 말씀입니다

 


231001 일요일 (14º/24º)

 

다음날 오전 호텔 체크아웃 yo

 

 

언제나 집 가는길은 세상 후리하게하고 가는 편

집에갈 힘도 없어여

 

역시 부산역에 도착하니 표는 1도없었다

무슨 자신감으로 돌아가는 티켓을 예매하지 않았는가..

그간 서울-부산 수도없이 왔다리갔다리했지만

이번만큼 표 구하기가 쉽지않았던건 처음인것 같음

 

겨우겨우 취소 입석표 예매하고

붕- 떠버린 시간

 

부산 떡볶이를 꼭 먹고가야겠다는 길이보이땜에 

남천할매떡볶이

 

분명 부산역에 있다고하는데

어디 구석에 서브웨이랑 옹기종기있어서

찾기 쉽지않았다

 

 

크 그래 이거지

굵은 쫜득쫜득한 가래떡과 부산 특유의 소스

단무지김밥이 없어서 초큼 아쉬웠던,,

(김말이랑 다름 일반김밥이랑 다름 마약김밥같은st)

 

가게가 다소 협소하여 자리가 없었는데 한 외국인 커플이 들어왔다 눈치를 보니 한국말못함 메뉴도 모르고 들어온 눈치그런데 오지랖의 민족이라고 가게에 있는 손님들이 다 나서서 도와주는데 진짜 웃겼다 ㅋㅋㅋㅋㅋ 어떤 아주머니 영어 너무 유창해서 멋있었고요(근데 김밥 똑같은 종류로 2줄 시켜줘서 다들 탄식함,, 다른 맛으로 시켜주시지^_ㅠ)우리도 식사가 거의 끝나가서 여기앉으라고 자리 비켜드림나올때 "땽큐"하시길래 나도 여유롭게 "enjoy your meal! 찡긋^,~" 하고싶었는데 백번고민하다가 걍 멋쩍게 ",,ㅎㅎ"만 하고 나오고선 후회함 

 

 

 

 

 

이렇게 추석연휴의 시작 끝-

 

몽끼's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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