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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웃픈 자기소개서

20230904-20230910 일상블로그(feat.점보 도시락 라면)

by 몽끼스팬너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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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9월 첫째주

 


 

230904 월요일 (24º/30º 비)

 

치통으로 밤새 뒤척거렸다

최악의 컨디션으로 

출근하는 내모습

으른하기 증맬 시러

 

뭘 씹을 수 없는상태라

죽을 먹으러 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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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중에 입맛돌아서 최애 죽인 불낙죽을 시켰다

(불고기+낙지 매콤죽)

 

 

한입을 떠 먹는 순간

전 전 전류들이 몸을 타고 흘러 다녀기

기 기절할 듯 아슬아슬 찌릿찌릿 

E-E-E Electric shock 

 

 

낙지,, 이 ㅆ,, 

(생각안하고 주문한 내 잘못임)

 

결국 낙지는 다 빼내고 먹었지만

아픈 와중에도 불낙죽 진짜 맛도리탱

 

 

 

 

 

 

 

 

 


 

 

그날 저녁

아픈 이를 부여잡고 헬스를 간 헬린이

 

아파서 심각한 내 표정을 본 쌤이 

"횐님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보이시네요"

하시길래 

"네ㅠㅠ 탕후루먹다가 이빨이 깨졌어요 탕후루 조심하세요ㅠㅠ"

라고 말하는 순간

 

"... 횐님.. 탕후를.. 드셨어요...?

오늘 하체 할게요"

.

.

.

(절망엔딩)

 

 


 

230905 화요일 (25º/33º 비)

 

간만에 김치기름 수혈을 위해

철판희 nc송파점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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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생존을 위해 고통을 기억한다고 했던가

어제의 벼락경험으로

오늘 점심시간은 사실 조금 무서웠지만

머리와 장기가 소통이 안돼는 마법

배는 고픈데 뇌는 어제의 두려움을

기억하고 있어서 대환장😭

 

 

그나마 볶음밥은 밥알도 알알이 잘 흩어지고

토핑도 잘게 들어가있어서 무사히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철판희 만세😂

 

내 일상폿팅의 많은 부분을 철판희가 차지하고 있어서 그런지

지인들이 철판희라이팅 당해서

담에 만나면 철판희가자고 함...ㅋㅋㅋㅋㅋㅋ

귀여워

 

 

 

 


 

230906 수요일 (24º/32º)

 

이제 좀 살만해진 수요일

 어금니 치료했는데 멍이 턱라인에 들어있는 인체의 신비

 

그래서 오랫만에 타쿠미주방을 감

(전혀 연결고리는 없음)

 

 

장지역 현대시티몰 가든파이점 아울렛관 지하1층 식당가에 위치해있는데

이름이 마치 요즘 아파트같다

더 그레이스 퍼스트 리버 포레 오션 센트럴 파크시티

같은 느낌이랄까,,

 

 

타쿠미 텐동

새우튀김2개 + 김튀김 + 오징어튀김 + 고추튀김 + 가지튀김 + 연근튀김 

에 반숙계락 반쪽을 주심

 

 

차장님은 꼬꼬동 픽

닭 가라아게에 처갓집양념통닭 너낌의

달달한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데 

이것도 약간 중독성있는 별미다

항상 내가 먹지않는 고추튀김과 

닭가라아게를 물물교환해주시는 차장님 쵝오^^7

 

 

 

 

 


 

오후에 미팅을 돌고 오신 대퓨님이 출출하시다길래

몇일전부터 먹고싶던 잭슨피자를

강력하게 어필했다^^7

 

비쥬얼 미쳤다구여,,,

맛도 미쳤구여,,,

 

페페로니피자 / 하와이안피자 / 파이브치즈피자 / 슈퍼잭슨

이렇게 시켰음

 

배달비 3000원을 아끼기위해

피자한판을 더 시켜버리는 쿨함^^7

 

잭슨피자 하와이안은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미친넘,, 맛도리탱

파인애플과 ★(중요)두툼한 베이컨조각(중요)★가 

토핑되있었는데 두툼한 베이컨은 진짜 신의 한수다

미쿡맛,, 너무 맛있어

(미국 가본적 없음)

 

인스타그램 @jacksonpizza

 

 


 

230907 목요일 (21º/32º)

 

오늘 아침도 감당안돼는 몸뚱이를 이끌고 

겨우 출근한 몽끼스팬너(한국이름 스팬너몽끼)

 

 

책상위에 놓여있는 알 수 없는 커다란 물체!??

 

 

세상에 마상에 가지고싶었던 점보라면이 놓여있었다,,!

차장님의 섶흐라이즈,,, 😭😭😭😭 감덩,,,

진짜 왕크다 왕크니까 왕맛있겠지🤤

 

점보라면을 당장 zozi고 싶은 마음을 참고

점심은 궁채 nc송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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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비빔밥이 엄청 맛있다고 들었지만

점보라면을 가진 것만으로도 마음의 곳간이 그득 차서

(책보단 음식으로 마음의 곳간을 채우는 편)

간단하게 백년만에 뚝불 뚝딱

 

 

소박하고 정갈한 밥상이였지만

 고기가 얇고 야들야들한게 고급진 고기를 쓴 것일까

뚝불 고기 이것도 맛도리탱🤤

 


 

퇴근길에 생각난 점보라면

잠시 이걸 들고 어떻게 지하철을 탈 것인가 고민했다

 

 

완전 관종 그 잡채

 

하지만 난 관심을 즐기지

하지만 관심 받는건 부담스럽지

 

 

쟈철에서 내려서 과장보태서 딱 2배속으로 걸었다 

 

이웃 꼬마들이 부러운 눈빛을 보냈다

애들은 순수해서 그런지 초면인데도

"우와- 점보라면이다" 라고 했줬다

(훗,, 덕분에 좀 즐김ㅋ)

길이보이에게 자랑했더니

아이언맨 건틀랫 당근거래하고 손에 들고왔을때

딱 그랬단다

 

 

불보랭은

서울에서 유행하는 

파우치인줄 알았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0908 금요일 (20º/31º)

 

 

오늘은 경원육개장 소머리국밥 

 

맛있고 다 좋은데 

아쉬운점은

그냥 기본육개장이 없음,,

난 버섯 싫은데 버섯육개장만있다 ㅠㅠ

 

그래서 제 선택은요,

육개장 칼국수라는 것을 시켜보았슴다

밥도 조금 주신다 (+50점)

근데 여기도 버섯이 있어서

버섯육개장과 다를바 없..

 

 

 

 

 

 

 


 

점심때 칼국수를 먹어서그런지

배가 금방 꺼졌는데 

급 돼지갈비 먹으러가기로 함

 

명륜 진사갈비 서울 문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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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샐러드바도 있고 고기도 무한리필이다 삐빅- 합격입니다 

단, 시간제한은 있음 

 

음료도 무제한 제공되는데 제로음료도 있다

탐탐 파인 한 3L쯤 먹은듯

제로니까 살.안.쪄

(아주 만족했던 부분)

 

 

돼지갈비 부터 zozi고 

 

무슨 렉 생고기 먹었는데 

꼭 생고기부터 드십셔

 

생고기가 맛이 없었던건 아니였는데 

양념고기부터 먹어놨더니 

조금 심심했다

돼지껍데기 진짜 맛있음

20대 초중반에 푹 빠져서

아주 내 돈을 갈취해간

마당쇠 돼지껍데기 딱 그 맛이였다

추억의 참고자료

 

 

 

 

배터지게 먹고 2차로 간단하게 맥주먹으러

엘리팝 문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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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흔히 있는 

아지트느낌이라 별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안주 너무 상콤하고요

딱 여름 pub 너낌

배 터지겠는데 달달한 디저트는 못 참지

별 거아닌데 크로플이랑 아이스크림도 너무 맛있고

파인애플 샤베트도 딱 적당히

얼어서 너무 맛있었음

 

 

 

 


 

230909 토요일 (21º/31º)

 

오전 일찍 치과치료 받고 

길이보이와 이마트에 장을 보러갔다 

 

럭키박스도 사고 장도보고

(일렉트로마트 유닉스 헤어드라이기 럭키박스 후기 ↓ )

일렉트로마트 가든파이브점 헤어드라이어기 유닉스(UNIX) 럭키박스 3등당첨★ (tistory.com)

 

일렉트로마트 가든파이브점 헤어드라이어기 유닉스(UNIX) 럭키박스 3등당첨★

일렉트로마트 럭키박스 후기 유닉스(UNIX) 헤어드라이기 추천 지난 주말 요즘 들어 자꾸 생기는 이마트 상품권을 소진하기위해 이마트 가든파이브점에 갔다 특히 길이보이는 이마트 가든파이브

redape.tistory.com

 

몽끼스팬너가 최애 블로거인 길이보이가

몽끼스팬너가 포스팅한

타쿠미주방 가보고싶다고해서 타쿠미 주방 ㄱㄱ

 

 

이번주만 2번째 방문,,

 

이런게 바로 러빙유인걸까

 

 

어쨌든 이번주에 텐동을 이미 먹은 나는 부타동

너는 텐동 

마취풀리자 마자

점보부타동에 계란도 추가해서

ZOZIM

행-뻑

치아건강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230910 일요일 (22º/30º)

 

일요일 아침 눈뜨자마자 드디어!

점보라면을 까먹기로함 

 

 

8개의 면과 양념스프1봉 야채스프2봉이 

들어있다

 

 

꽤 물이 많이들어감

우리는 전날 저녁 많은 유튜브영상을 찾아본 결과

8개는 무리라고 결론을 내리고

반만 끓여먹기로 했다

그래서 정확히 물 1100ml를 넣는다

라면도4개 야채스프1봉 양념스프 반만 넣었다 

 

그 와중에 입짧은 햇님영상을 봤는데 

진짜 점보라면+왕돈까스+후식 파니니까지

와 저걸 어떻게 다 먹지? 하는데 너무 맛있게 드심,, 

많이 먹을거면 아예 확 크던가

내 위는 애매하게 커서 맘에 안듦🤨

 

요즘들어 특출난 뭔가가 있는 사람이 너무 부러운데

난 겉모습도 평균 일도 평균 재능이나 끼랄것도 평균

특히 요즘 관심분야 블로그 포스팅도 그냥 그저그런 평균이라 

조금 소심모드임

꿈 많던 청소년시절엔 

회색분자처럼 살지말자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내가 가진 특출난 색깔이없어

원치않게 회색이 된 사람같은 기분이 들어 서글프다가도

뭐,, 사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부터는 

튀는돌이 정맞는다고 회색이 최고긴 해..?

또 그땐 흑vs백이 뚜렷하다고 믿어 판단했고 그래야만 한다고생각했는데 

모든 일에 또 사람이 흑백만 있는건 아니더라는건 

조금씩 배워나가는 중 

조금 진한 회색과 조금 밝은 회색이 있을 뿐

 

 

어제 치과치료때문에 

점심을 너무 애매하게 먹어서 

못먹은 저녁 이마트표 초밥이랑 먹으니

우리 양에 딱이였다

 

초밥을 안먹었음 8개를 꾸역꾸역 다 먹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먹기엔 초큼 질릴것같음

생각보다 라면이 빨리 불지도 않았던것 같은데 그건 기분 탓인가🤔

 

 

점보 도시락 라면 뒷면이 도시락 판 같다고

꼭 찍어올리라던 몽끼스팬너 최대 구독자 길이보이

 

잔소리 그만하고

자네가 직접 블로그를 할 생각은 없나..?

 

 

 

경험상 치통엔 아이스크림이 최고였기때문에 

배스킨라빈스를 먹었다

 

아이스크림취향도 너~~~어무 반대라서 

이젠 걍 각각 파인트 따로 시켜먹는다 

난 좀 클래식하고 베이직한 맛을 선호하고 

길이보이는 이달의 맛을 꼭 하나씩은 집어넣는다 

그리고 내 기준 불량식품같은 맛 아이스크림 좋아함 으휴🤦‍♀️

 

그런데 이달의 맛? 프릳츠 커피아이스크림은 맛탱구리였고

유당불내증인 우리는 우유아이스크림을 먹고

밤새 화장실 바통터치를 했다.. 

원치 않게 한결,, 친해진 느낌이야^^ 

 

 

이번주도 무사히 

끝-

 

 

몽끼's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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