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첫째주
231204 월요일 (-3º/9º)
혹시 요즘 최대 고민이 있으십니까?
저마다 각자의 고민이 있을거라 생각하는데용,,
물논 나도 늘 고민이 있는데
.
.
인생사 최대고민.jpg
쌍갑포차라는 웹툰에
저승에 계시는 조상님덜끼리 운동회를 하시는데,
거기서 1등을 하면 자손에게
로또 당첨번호를 꿈으로 알려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있다
우리 조상님덜~~~!! 힘내주세요
차카게 살겠습니다 ㅠㅠ!!!
어찌저찌 출근을했으니
나도 힘내서 점심을 먹으러간다
삼백돈카츠..가 아니라 삼백돈 돈카츠 가든파이브점
삼백돈카츠 문정 : 네이버 통합검색
'삼백돈카츠 문정'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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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으로 두번째 방문
저번에 왔을때 내부사진 많이 찍어서
괜히 이런 갬성(?)찍어봄
치즈 못 잃어 치즈러버로써
지난번에 이어 치즈돈카츠 13000원
곱네용,,
인간의 마음이라는게 간사하다고
처음 먹었을때 만큼 소름끼치지는 않았지만,,
평타이상은 칩니다👍
퇴근 후 걸려온 엄마의 전화
🚨에에에ㅔ에에에엥 비상비상 🚨
갑작스러운 수술일정으로
엄마가 키우는 강아지를 맡길 곳이 없다고한다
첫째동생은 강아지 알레르기때문에 안돼고
막둥이네는 낭만고양이때문에 안됀단다
아니 어머니,,? 알레르기라면 제가 제일 심한데요,,?
중요한건 원래 알레르기가 심하다는
첫째동생이 키우던 강아지인데
이직과 이사로 엄마에게 잠시 맡겼다가
엄마가 완전 Fall in love 해버림
첫째 아자쉭,,,$$#~#!@#!#!🤬
진~~짜 어렸을 때 강아지를 키운 경험을 마지막으로,,
그 때는 너무 어렸을 때라 강아지 관리법 1도 모르고
걍 이뻐해주기만 했다
그리고 조금 더 컷을 땐 막둥이랑
낭만고양이를 쭉 키우다가
내가 서울에서 자취를 하면서
애완동물과의 인연은 끝났다
오래전부터 미루고 미루던 엄마의 수술이였고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내 모습만 아니면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길이보이라
일단 알겠다고 승낙은했는데
고양이와는 다르게 밥은 어쩌지??
산책은?? 이 추위에?!!
목욕은 어떻게하는거지? 미용은?!!
잠시 맡는 가족이지만 벌써 신경쓰이는게 한두가지가 아님
^,ㅠ
이렇게 잠시 맡게된 나도 걱정이 백만가진데
하나의 생명을 대책없이 데려왔다가
감당 못하면 쉽게쉽게 버리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머갈머리를 가진건지 더 궁금해졌다🤔
이왕 책임져야겠다고 생각했으면
사지말고 입양해요 다덜~~
231205 화요일 (4º/13º)
아침부터 차장님의 서윗함
모야,, 나 부샤드 시솔트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고///
예전에 부샤드 대용량 한바가지 샀는데
앉은자리에서 한바가지 다 먹어서
고대로 증발시켜버림
악마같은 자식,,
조만간 또 대용량으로 증발시켜주겠어
오늘도 정남옥 뼈다귀해장국 못잃어
네이버 지도
정남옥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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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방가까이 착석해서
쓸데없이 주방사진도 찍어보았읍니다
뭐야 오늘 로또사는날임????
뼈다구가 3개나 들어있었음
호로로로로롤
오늘은 특별히 기분이 좋으니까
저녁에 길이보이랑 산책겸 롯데마트에 장보러 감
어,,?
와인트리 너 우리집 거실로
딱히 필요한건 없어서
떨이 상품만 한바가지사서
길이보이랑 노나 먹었다
(아니 근데 중화 해물볶음면
자네 출신지가 혹시 사해인가
겁나 짬
식어서 그런건지 이건 그냥 벌칙받는 기분)
231206 수요일 (4º/9º)
회사 지박령으로 살다보면
일상의 소소한 것에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데
그 중 하나가 주변 새로운 가게의 오픈소식
보리밥과 쭈꾸미라니
12월 8일 NC송파 7층 식당가
스케쥴에 등.록.완.료
오늘은 몇일전부터 야심차게 계획했던
리미니 송파NC점
네이버 지도
리미니 송파NC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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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왔을때 다들 파스타를 드시길래
파스타를 제대로 먹어보기위해 내가 다시 왔ㄸㅏ
소심한 내/외부의 리미니 모습.jpg
테이스티 봉골레와 에그탑 까르보나라를
하나씩 주문함
식전 에피타이저
저 리코타 치즈+ 구운 방울토마토가
찐 별미임
(사실 방울토마토 헤이터임에도 불구하고)
테이스티 봉골레 12900원
에그탑 까르보나라 12900원
요 에그탑 까르보나라가 대박인데
비주얼 ★ ★ ★ ★ ★ ★ ★ ★
왜냐하면,,
이렇게 직원분이 직접 치즈를 갈아주시고
에그탑을 보여주신다
내 나이 까먹고 신나서 소리질렀쟈나,,
노른자 깨트릴때 괜히 마음아파서 소심한 포크질
진짜 꾸-덕 꾸-덕
완벽하고요
먹다가 초큼 느끼하다 싶을때
콜라가 있습니다
음료 무한리필 소리질러~~~~~
비가 추적추적 오기 시작하더니
어두워진 하늘
그 기회를 틈타 찍어본 가든파이브 빌리지
늘 보는 아침에 출근길 모습과
알전구가 켜진 모습은 또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다
겨울겨울해
근데,,
사실 이제 나도 찌들어버린 어른이다싶은게
' 와.. 설치 힘들었겠다 철거는 어쩌냐.. '
이러구있다,,
231207 목요일 (1º/11º)
오늘의 점심 혜자로운
고노돈부리
고노돈부리 문정 : 네이버 통합검색
'고노돈부리 문정'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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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돈부리는 밥양도 많고
반찬 가지수도 많고
메뉴도 많다
이 많은 메뉴를 다 외우시고 만들어내시는 사장님
진짜 대단쓰,,하다가 생각했는데
오늘은 뭔가 정신이 없었는지
우리도 메뉴 하나가 잘 못 나왔고
다른 테이블 여기저기 오메뉴 속출
서빙하시는 분과 요리하시는 분이 자매같아 보였는데
오메뉴로 두 분 다 예민해져서
소소한 말다툼 티키타카 대환상적이였다..ㅋㅋㅋㅋ
오늘의 택배 언박싱
겨울맞이 아이템들을 장만해보았는데용
레고
첫번째 언박싱
드디어! 드디어!!
나의 귀를 보호해줄 아이템 어그귀도리!!
겨울이 증맬 싫은이유 중 하나가
남들보다 유난히 겨울 귀 추위(?)를
많이 탄다는 것인데
제작년에 인스타 광고템 혹해서 샀다가
착용하자마자 겨울바람에 날려버리고
(내 귀가 평균보다 작은편이긴 함)
돈을 좀 주더라도 튼튼한걸로 사자싶어
질러버린 어그 귀도리
포장도 넘흐 옙후네요^,ㅠ
양쪽에 UGG자수가 박혀있고요 아주 튼튼합니다
신나서 바로 착샷.jpg
살짝 어벙해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딱 원하는 크기의 착샷이라 매우 만족하고요
매우 따땃합니다
(-라고했지만 이 후기를 쓰고있는 지금
올 겨울은 백수라 나갈일이 없어서
거의 쓸일이 없었다고한다)
두번째 언박싱
엽산 종류가 너무 많아서
나름 서치 열심히해서 고르고 고른
닥터트루 프리미엄 유기농 엽산800
이제 신체나이도 있겠다
길이뽀이랑 연애도 꽤 오래해서
슬슬 미니미생각이 들 던 찰나
결혼했다, 아기생각있다하면 100이면 100
모두가 입을 모아
미리미리 엽산 섭취해두라고 얘기덜 하셔서,,
근데 엽산 쪼끄마한게 비싸더만요;;
요즘은 남자도 같이 챙겨먹으면 좋다는
조언들이 많아서
길이보이랑 같이 노나먹으려고 넉넉하게 쟁겨놓음v
세번째 언박싱
전기담요라는걸 사보았슴돠
현재 집이 오래된데다가 중앙난방식이라
겨울철 난방비용이 진짜 헤엑소리 나온다;;
둘이 살 때 아낄 수 있는건 아끼자 싶어서
보일러를 거의 틀지 않고 생활중인데
진짜 거실에 있으면 추워도 너무 춥자나!!!!
쇼파에 전기매트 깔기도 애매하고해서
찾아낸 듀젯 전기담요
나름 이것도 길이뽀이가 몇날 몇일
리뷰영상들만 보면서 비교해서 샀습니다요
듀젯 전기담요 캠핑 무릎 : 듀젯
전기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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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기담요라는게 뭔가 상상이 안돼서
아니 열선은? 안꼬이나?
별 기대는 안했는데
Aㅏ...
무릉도원이네요
다른 리뷰들처럼 열선도 고루 분포되어있고
부들부들하고 다 좋은데
치명적 단점이라는 타이머기능...!
최고시간인 9로 맞춰도
3시간 정도 후에 자동으로 꺼진다
안전을 위한 장치겠지만
그래도 평균수면시간 정도로
좀 늘려주심 안될까요ㅠ^ㅠ
암튼
우리가 비교하던 다른 제품들은 사이즈도
겨우 1인 무릎정도 덮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들 뿐이였는데
그나마 듀젯담요가 가장 커서
전반적으로 만족 중이다
조ㅑ식- 올 겨울 너 아니였음 서울살이 그만둘뻔했다
231208 금요일 (6º/17º)
언제나 기분좋은 금요일
맛있는 맛나식당
nc송파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9층에 위치해있습죠
숨어있습니다
자고로 맛집은 숨어있는법
고물가 시대에 가격도 아주 정답고요
오늘은 치즈돈까스를 주문함
계란후라이 얹어주는거
딱 우리 아부지가 돈까스 구워(튀긴x)주실때
늘 해주시던 플레이팅 방식인데
짬짬히 고향생각☆
맛은 흔한 냉동 치즈돈까스 맛이지만
인심이 후하고 기본 밑반찬들이 맛있어서 자주 감
금요일 저녁이라
흔치않은 야근 안 한 길이뽀이와 밤 산책을 나서다가
찾았다 내사랑
집 나서자마자 산책 끝 엔딩
삼겹살 바베큐 하나
닭 바베큐 하나
사이좋게 하나씩 포장함
아니 분명 아는맛인데 이상하게
저 통안에서 돌아가고 있으면
괜히 더 맛있어보이는 매직~ 매직매직 엄머머ㅓ머🎺
아주 윤기 좔! 좔! 좔!
예전에 다른 곳에서 겉보기에 속아
닭 두마리를 포장한적 있었는데
집에와서 먹어보니까 한방맛이 너무 많이 나서
두마리나 산걸 후회했는데
여긴 간도 딱이였다
원래 둘 다 집에선 술 안마시는데
오늘은 안주가 안주이니만큼
집들이하고 남은 맥주까지 야무지게 챙겨와서 먹음
또 언제 오시냐고 사장님한테 물어봤더니
그때그때 바람처럼 떠도는 것 뿐
기약이 없으시다네,,
ㅎr... 절절한 짝사랑 재질
231209 토요일 (12º/16º)
결혼 후 제일 큰 변화는
주말에 뭘 먹을까 늘 고민한다는 것인데
어제 바베큐포장하고 집에 오면서
소고기 한팩 돼지고기 한팩
떨이상품으로 겟챠해왔찌요v
그래서 오늘은 집에 남은 배홍동 쫄면에
남은 짜투리 양송이버섯+떨이 소고기+유통기한 임박한 소시지로
양념없는 쏘야를 해먹음
떨이라 그런지 소고기가 좀 까만색이였는데,,
죽진 않겠지🤔
토요일 한끼 뚝-딱
지금은 둘다 직장에 다녀서 평일에 밥은 회사에서 다 해결하고
주말에는 늦잠 퍼질러지게 자다가
한끼 먹으면 땡이지만
난중에 미니미 생겨버리면
매일 세끼를 어떻게 감당할지
벌써부터 막막's
뭐 그건 그때의 내가 처리하겠죠 후비적
231210 일요일 (7º/16º)
금요일에 떨이로 사온 돼지고기의 상태도 좋지 않고
마침 길이뽀이가 제육볶음을 먹고싶다고해서
다시 제육볶음 도어전!
떼잉,,
요리과정 사진이
요거 한장 밖에 없는 거 봐서는 망했나 본데요??
오늘의 블로그 끄,, 끝,,,!
김치로 대~충 간을 맞췄나 봄
와중에 계란후라이도 다 태웠고요
않히; 요리실력이 자꾸 하면 늘긴 늚???
매주 요모냥 요꼴인디요
그나마 막입인 길이뽀이에 감사를 돌리며
후식은 탕후루
아직 정신못차린 ((나))
네이버 지도
떼구루 송파개롱역점
map.naver.com
아침에 운동나가신 길이뽀이님이
친히 직접 사오심 만세!!! 만세!!! 만세!!!
요즘 딱 꽂혀버린 귤 탕후루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요즘 핫해보이는 통귤탕후루를 먹었는데
네. 통귤 탕후루를 먹고
귤 탕후루를 끊었습니다.
평생 먹을 귤 탕후루는 다 먹은듯
이번주도 이렇게 끝-
몽끼's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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