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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웃픈 자기소개서

20231009-20231015 일상블로그 (feat. NC송파에서 밥먹고 2023 god콘서트 티켓팅)

by 몽끼스팬너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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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0월 둘째주

 

 

바쁘다바빠

현생사회

지겹다지겨와

현생사회

 

 


231009 월요일 (14º/22º 비)

 

몇일 전 아침

 

차장님이 갑자기 

"홍박사님을 아세요?" 라고 하시길래 

 

"어,, 그 여에스더님 남편 아닌가여 

홍땡걸 박사님,,(홍혜걸이셨음)"

 

이래서 모두가 경악했다 

 

나 이제 최신 밈 모름

심각함

 

 

아니; 근데 심지어 이것도 한물 간 밈이래

또 나만빼고 유행이지,,

(근데 사실 뭐가 웃긴지 코드는 이해불가)

 

 

아무튼

홍혜걸 박사님하니까 얼마전에 들은 이야기가 생각나는데,,

 

방송과 유튜브에서 

너무 깨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던 

여에스더 박사님

 

아직 소녀소녀한 모습에 가끔 채널을 돌리다 나오면

나까지 기분좋게 봤는데 

심각한 우울증이있다고 고백하셨단다

 

다소 보수적인 가정에서 자라왔으며 

기본적인 가족내력도 있으셔서 

얼마전엔 여동생도 잃으셨다고.

 

방송에서 그렇게 하이텐션을 유지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방 안에서 꼼짝도 안하고 누워계신다고도 하셨다 

 

 

나도

지인들이 본 나는 외향적인 사람이지만

스스로의 나는 상당히 내향적인 성향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가끔 이유도 모를 끝도없는 우울함이 올 때가 있다 

 

그냥 왜 우울한지 몰라서 우울한거 ㅠ^ㅠ

 

지금 고민이 많아서 머리가 터질 것 같고 너무 걱정이 많은데 

근데 그게 무슨 고민인지 모르겠어! 

 

그때마다 길이보이가 다른쪽으로 성질도 긁어주고🤬

가끔은 따땃한 위로도 해줘서 넘겨오고있었는데 

한없이 밝아보이시는 (심지어 다 가진 것 같아보이시는..!)

여에스더 박사님의 우울증 고백은 

묘한 공감으로 다가왔다 

 

 

생각보다 요즘은 자신의 마음건강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있어서 그런지 

가벼운 우울감과 불안, 공항장애를 가지고있다는

지인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예전처럼 쉬쉬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보려고하는 모습에 나도 힘을 얻기도한다

 

 

우리 다같이 힘내서 복세편살 가보자고~!

 

 


 

231010 화요일 (12º/24º)

 

 

오늘의 점심

 

nc송파 9층 식당가에 위치해있는 맛나식당

여기 진짜 찐 숨은 고수임

 

 

사진은 지난번에 찍어둔 사진으로 대체 - ☆

 

지난번에 방문했을때부터 눈여겨 보고있던

꽁치김치찌개(기본2인)를 주문했다 

 

 

기본 상차림 좋구요,,

계란후라이는 서비스로 늘 챙겨주시는건지,, 

(이런거에 많이 감동하는편)

 

 

꽁치도 실하게 들어가있고 

김치가 적당히 맛있게 신김치라 

둘이서 먹기 딱 좋았다 

 

진짜 딱 집밥 너낌남

 

 


 

어제 한글날이라 3일 연속으로 쉬었더니 

 

너무 햄볶했지만 직장인의 오늘은 햄볶하지 않았다 

 

 

그때

눈치를 챈건지 뜬금포로 길이뽀이에게 온 메세지

 

 

촴놔,, *-_-* 갑좌기 이게 뭐람,, *-_-*

 

 

한창 뱀피에 꽂혀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내가 좋아할 것 같아서 샀단다

 

1. 요즘은 굽 낮은 로퍼를 잘 신지않는다

 

2. 내 기준 신발이 터무니없이 비싸다 

 

라는 이유로 살포시 거.절★

(취향 확고한편)

 

그래도 이벤트의 이도 모르는 길이뽀이의 

소소한 깜짝 이벤트에 회사에서 잠깐 웃음

 

 

 

 


231011 수요일 (13º/24º)

 

 

수요일 점심 

nc송파 2층 남산식당

 

스팸 짜글이

 

암튼 뭐 꽂히면 질릴때까지 주구장창 먹는 st

 

 



퇴근 후 오늘의 최대이벤트★

2023 god 콘서트 티켓팅하는날

 

 

사실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나는 god보다 신화팬에 더 가까웠고,

친구들이 잘가~ (가지마~) 행복해~ (떠나지마~)하던시절에

혼자 코요테 테이프(←그 시절은 테이프를 팔았다)를 샀던 기억이 남

그 시절부터 빠른비트 중독이였던 듯

 

그래도 그 당시를 살았던 인간이라면

god 육아일기 보면서 같이 컷잖아요?

우와 재민이 진짜 많이 컷다 대박이다해도

사실 재민이랑 나이차가 큰 것도 아니면서

내가 나이먹은건 항상 잊음 ^-^쿡

 

암튼 부산 콘도 놔두고 함께 간다면

서울콘으로 예매하겠다는 장제마의 말에 

처음으로 티켓팅다운 티켓팅을해보려 컴퓨터앞에 앉았는데,,

 

 

띠용- 

와우 god행님들,, 여전히 대단하시네여,,

 

처음 겪는 상황에 발만 동동 구르고있는데 

제마는 우리가 원래 계획했던 구역에 예매하는데 성공했고

내가 접속했을땐 이미 순식간에 매진이였다

NOOOOOooooo!!

 

새로고침 계속 누르면서 초조해하다가

한자리떠서 미친듯이 예매했는데

예매하고보니까 제마와 전혀 다른구역 그것도 s석이다 

 

이러면,, 콘서트를 굳이 서울까지 와서 같이 가는 이유가,, 뭐죠,,?

 

혼란스러워하는 우리에게 

콘서트 유경험자분들께서 하는 말인즉슨

 

1.

인기많은 공연의 연석은 불가능하다

일단 한자리씩이라도 확보한다음

자리를 바꾸거나 취소표를 노린다

 

 2.

공연 전 밥 같이 먹고 

공연장에서 헤어져서

각자 콘서트 관람후 

밖에서 다시 만난다 그것이 국룰이다

 

 아무튼 같은날이라도 예매가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는 건가..?

혼란하다 혼란해

그렇지만 설레기도 해 *^^*

 

 


231012 목요일 (12º/24º)

 

오늘도 향한다

nc송파 9층 식당가에 위치해있는 맛나식당

 

 

오늘의 메뉴 

제육덮밥에 도전

오늘의 메뉴 시키면 계란후라이는 공-짜

 

한동안 9층 식당가 자주 애용할 예정

 

 


 

퇴근후

오늘은 아직도 끝나지않은 집들이가 있다고하는데,,

 

때는 바야흐로

대학졸업 후 취준생 직전 시절

도피성으로 계획없이 떠난 외쿸,,

1년간 외국인노동자로 활동할때 

함께 살았던 나의 홈메이트 막내 애기요정

 

우리 요정은 당시 아기아기하던 유학생이였는데 

어느새 으른이 되어서는 한국에 들어와서 정착한다고했다 

그래서 우리집으로 초★대

 

 

다이어트한다는 우리 요정만을 위한 맞춤 

배.달.음.식😅

 

그래도 역시 무시못하는 나의 배달짬빠 낄낄

토핑이 더 많은 샐러드와 멕시칸 소고기 타코 샐러드

너무 만족한 메뉴선정이였다

 

오늘은 술도 없이 커피+차+샐러드 조합의 

은은한 분위기였는데 

대화는 전혀 은은하지 않음 🔥

 

진짜 그 당시 외국인노동자시절은 

내 인생의 암흑기 탑3안에 손꼽는 시절인데 

별의별 몸서리치게 만드는 인간들을 다 겪은 와 중

유일한 휴식같은 곳이 요정이였다😭

이상하게 서로 편견 1도없이 있는그대로 봐주는데 

그게 너무 웃기고 고마움 

하튜🧡

 

 


231013 금요일 (14º/22º)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의 점심

제주애월카츠 nc송파점

 

 

다시한번 말하자면 난 돈까스라던지 튀김이라던지

튀긴음식 별로 안좋아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nc송파 2층 식당가만 가면

돈까스가 너무 먹고싶다!!

 

 

다 먹지도 못하면서 왕돈카츠

하지만 여긴 밥을 넉넉하게줘서 더 좋아함v

 

 

 


231014 토요일 (13º/18º)

 

토요일 점심

냉털의 날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싼마이에 몇 봉 구매해놓고 

손도 안대고있던 만두를 zozi기로 하였슴다

 

물+소금촵촵+진간장+훛춫추추+만두

하니까 뚝딱

만두국 완성되던데요??

 

그리고 만두국만 먹으면 아쉬우니까,,

요즘 내가 살짝 꽂힌 것 같은

이마트표 냉동 숯불닭꼬치

 

요고요고 그냥 전자렌지에 후루룩 돌리기만하면되고

맛도 너무 맛있음,,

벌써 2봉째 뚝딱 

(한봉에 12~16개정도? 들어있는거 같음)

 

않히;; 다들 에어프라이기 찬양하던데

((갠적으로)) 에프 시간 너무 오래걸리고 

뒷처리도 귀찮아서 잘 안쓰게되던데 긁적a

오븐형 에프는 좀 다르려나,,

 

아무튼 그리하여 뚝딱뚝딱 차려낸 밥상

 

 

만두국,, 내가 간 했지만

진짜 맛있었다 

계란이 없어서 안풀었더니 좀 아쉽긴했다 

 

아참, 이마트에서 사온 

제로칼로리? 저칼로리 칠리소스 

너무 맛있음 

닭꼬치에 뿌려먹으면 을매나 맛있게요

요것도 춫천합니다

 

세상 너무 좋아짐

제로칼로리에 맛있는게 너무많다

나도 있는그대로 존재하지만

몸무게만 제로키로가 될 순 없는걸까 

 

따봉이과야!! 힘내!!

 

 


231015 일요일 (11º/21º)

 

얼마전 길이뽀이는 뜬금없이 롯데월드를 예매했다고하는데,,

.

.

 

자세한 후기는 ↓ 대처한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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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큼,, 기분이 꿀꿀해서

성의없는 이번주도 끝 -

 

 

몽끼's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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