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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웃픈 자기소개서

20240101-20240107 일상블로그 (feat.백수의 시작)

by 몽끼스팬너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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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어제까지 1월이였는데 

오늘 눈뜨니까 11월이네 촤-핫 

10개월간 여러가지 일을 마무리짓고 

오랫만에 티스토리에 접속했더니 

에엥???????

오블완 챌~린~지~이~? 

이럴려고 내가 그 동안 블로그를 미뤄왔구나

럭,,키비키,,?

받아랏 밀린 일상 

레고우-

 

 

24년 1월 첫째주

 

 


240101 월요일 (0º / 7º 눈비)

 

2024년을 맞이하여 올해의 다짐 

1. 구업을 쌓지말자 ← 매년 다지기만 함 

2. 건강하게 살자 

 

그리하여 신청한 손목닥터 9988+

 

손목닥터9988+

99세까지 88하게! 손목닥터9988이 건강한 서울 시민과 함께 합니다!

onhealth.seoul.go.kr

 

다양한 미션으로 포인트도 지급하고 

그 포인트는 서울페이머니로 전환도 가능하다니 

어차피 걷는거 포인트나 쌓아보자하고 신청!

난 백수니까ㅇㅕ...☆

 

 

신청할 때 스마트 워치가 없다고 체크하니

내 폰 기종에 맞는 스마트 밴드도 대여해주심 

티끌모아 티끌로 가계에 보탬이 되어보자구~!

 


 

오늘의 아침 쌀쌀한 날씨에 급 땡긴 순두부찌개쓰

 

복잡한 레시피는 취급안하는 몽끼's 순찌 레시피

1. 야채 + 고기 + 참기름 3큰술 + 식용유 조금 

어느정도 익을 때 까지 쉣킷 

2. 불끄고 고춧가루 2큰술 넣고 쉤킷 

고추기름을 내줍니다. 

3. 물 360ml 정도 붓고

(나는 코인육수로 360ml로 사용)

4. 보글보글 끓이기 시작하면 

황설탕 1/3 + 진간장 2큰술 + (간보고) 소금1/2

5. 뚝배기가 있다면 이때쯤 뚝배기로 옮겨담고 

끓어오를때 간마늘1큰술 + 달걀 + 쪽파 + 고추 

 

사실 어디선가 언제쯤 순쫄(순두부+쫄면)이를 자주먹었는데

자주먹었는데 어디서 언제쯤 그렇게 자주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슬픔,,

아무튼 쫄면도 넣고싶은데 

쫄면을 삶고 넣는다는 너무 귀찮은 과정을 이겨내지 못 하고있다.

열어분들은 츄라이 츄라이 

 

 

유통기한 임박 세일로 겟챠해온 소시지와 따뜻한 물에 1차 해동한 냉동야채들

미친듯이 다져유 ← 야채는 최대한 흐린눈하고 먹는 타입

 

아 열어분 그거 아심?

북창동 순두부 근본은 '햄치즈 순두부'라는거

근데 여기서 햄이 중★요 한데 

들어가는 햄이 점바점이라 햄 맛에 따라 맛이 많이 갈리는,, 

아무튼 그래서 고기 대신 햄을 사왔다는 스몰톡

 

 

고춧가루까지 쉣킷

 

 

코인육수로 육수내고 물 투하쓰

 

 

순두부 넣고 계란넣고 + 치즈까지 넣고 끓으면 끝 

(않히,, 인덕션 관리 너무 힘든 살림초보ㅠㅠ

반딱반딱하게 유지하고 싶은데 사용할 때 마다 코팅하는건지 너모 신경쓰이고요ㅠㅠ)

 

 

소세지랑 같이 마감세일로 담아온

함박스테이크 

과식 가보자고~~~

 

 

 


 

 

 

2024년 나의 첫 독서

바깥은 여름 - 김애란

항상 대기예약이 꽉꽉 차있는 핫한 책이였는데

웬일로 바로 대여가능해서 읽어보았다

제목은 바깥은 여름이였지만

나에게는 겨울날 전기장판 위에서 이불뒤집어 쓰고 

 잔잔하게 읽히는게 딱 좋았다. 

단편소설로 이루어진 바깥은 여름 중에서 

개인적으로 '노찬성과 에반'이라는 단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여름날의 시골풍경이 머리에 그려질정도로 장면묘사가 너무 좋았음

 

 


240102 화요일 (2º / 4º 눈비)

 

오전에는 삼성병원에서 검사를 위한 채혈을 받고,,

오랫만에 생긴 시간적 여유에 

막상 시간이 생겨도 뭘 해야될지 모르겠는 9 to 6 의 노예

어떻게 알차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던 차에 

길뽀가 이번 기회에 운전면허 따는게 어떠냐고 권유하길래

 

 

바로 운전면허학원 등록 

1종 보통 원트에 따보자고~!

 

 

 

https://place.map.kakao.com/10711136?referrer=daumsearch_local

 

광연자동차운전전문학원

서울 강남구 헌릉로 733 (세곡동 20-6)

place.map.kakao.com

 

운전면허 도전기 ↓  ↓

올릴거임 아무튼 올릴거임

 

 


240103 수요일 (-1º / 4º 눈비)

 

삼성병원 외래진료 가는 날 

 

 

대기시간 60분 이상

왜죠,,?

다행히 상처는 잘 아물었다고했다. 

혹시 아기계획이 있다면 3개월 정도 후 부터 

준비하라고 권유해주셨다. 

흠,, 원래 길뽀와 1년간 신혼을 즐기기로 했던터라 

그냥 아싸리 잘됐다 생각하기로 했다. 

 


 

백수의 오늘의 점심

성식이형의 부라타 치즈 샐러드 파스타

 

요즘 건강이 안좋아진 겸 + 나이도 한 살 더 먹은겸

저속노화에 조금 관심이 생겼는데 

샐러드 파스타라면 채소도 맛있게 먹고 천천히 늙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겠ㅇㅇ?

 

 

샐러드 파스타니까 

빠질 수 없는 샐러드와 제일 좋아하는 

이마트에서 산 두꺼운 리가토니 면 

발리 놀러갔을 때 포테이토 헤드에서  

리가토니 면으로 만든 베이컨 크림파스타를 먹었던 이후에 

가장 최애면으로 등극 

그리고 부리타치즈 샐러드 파스타에 빠질 수 없는,,

않히?? 나 부라타 치즈 안 사고 모짜렐라 치즈 사놨네 ????

대,,대신 각종 집에 있던 치즈들

 

 

1. 샐러드 야채 + 올리브유 5스푼 + 소금 + 후추

+ 바질(생략함) + 토마토(생략함)

???? 죄다 생략 ????

 

 

2. 소금+올리브유 적당히 넣고 면을 삶고

 

 

3. 다 때려넣고 올리브유1스푼 + 레몬즙1스푼 추가해서 쉣킷 

설거지 하기 싫어서 양푼이체 먹음

설거지 대신 해주실꺼 아니자나요???

 

부라타 치즈 샐러드 파스타인데 

부라타 안들어감 토마토 안들어감 바질 안들어감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 

.

.

성식이 형의 '부라타치즈' 샐러드 파스타가 아니라

'브리치즈' 샐러드 파스타였다. 

어쩐지 뭔가 내내 이상하다 했음 

레시피는 파스타 열기로 치즈를 녹이라고 했는데

치즈가 1도 안녹아,,

 

 

뭐 맛은 소소했구염

의외로 올리브유+샐러드야채+소금 조합이 꽤 맛있었슴돠

 

 


240104 목요일 (-3º / 5º)

 

 

오늘은 백수기념 아기토깽이네 집 놀러가서

점심 얻어먹고 아기토깽이랑 하루종일 놀기루 함 

 

 

내가 선물해준 토깽이 자석 장난감 

하,, 너무 귀여워

아주 종류별로 다 사주고 싶었던 이모맴,,

토깽이 엄마가 잔소리해서 그만둠,,

 

 

점심은 란란이표 참치 스팸 김치찌개 + 돼지목살

그리고,,

 

 

미니 솥밥 

게을러터진 나는 이런 대접에 황송하기 그지없으나

아니,, 이 설거지들 어떡해..?

하니까 란란이는 그것조차 재밌단다 

증맬 존경하는 바지런한 살림꾼

 

 

얼죽아의 아이스아메리카노 사랑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챙겨먹고

그 동안의 근황들을 찬찬히 나누다가

얼마전에 가족들과 다 같이 토깽이 돌사진을 찍었다는데,,

 

 

아니 토깽이 돌사진에

어머님,, 왜 뜬금없이 가야금을 타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어머니 뜬금없는 독사진이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토깽이의 하원시간

 

하,, 귀여워222222

 

 

토깽이 증맬 너는 THE LOVE 

 

 

소꿉놀이도 하고

 

 

기저귀 갈아줬더니

친구들도 죄다 기저귀 채워버림

귀여워33333

 

 

우리 너무 작은 아기 토깽이 

이모가 또 놀러올게 ㅠㅠㅠ

너네 엄마가 오지말래두 꼭 갈게 ㅠㅠㅠ

 

 


240105 금요일 (1º / 9º 눈비)

 

 

오전에는 운전면허 학과 수업을 3시간 가량 듣고

퇴근 한 길뽀와 주말을 맞이하여 

오랫만에 회 한싸바리- ^,<

 

 

광어 + 방어 + 연어 3종 셋

 

길이보이는 야식먹으면 살찐다고 싫어하지만

그래도 나는 이 시간에 제일 햄볶하더라☆

 

둘 다 바다가 고향이라 그런지 

해산물이 익숙한 입 맛이 좋다

특히 시댁은 우리가 오면 늘 회를 반찬으로 올려주시는데 

그게 특히 증맬 좋아☆

 

 


240106 토요일 (-3º / 5º 눈)

 

 

어제 회 배달시켰을 때 온 

매운탕거리 남은 회 샤브샤브처럼 넣어서 

야무지게 끓여먹음 

 

그런데 매운탕은 한 번 끓이면

주방에 온통 생선비린내가 빠지질 않는다 

 

찌개&국류는 사실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겨울에는 어쩔 수 없이 뜨끈하고 칼칼한게 땡기는

어쩔 수 없는 한국솨뢈

 

 


240107 일요일 (-1º / -8º)

 

 

남은 매운탕 만두넣고 재탕

+ 만두 굽굽

+ 명란젖과 마요네즈 

 

 

그나저나 이번 예정에도 없던 임신이슈

+ 너무 귀여운 아기 토깽이로 

문든 든 생각이 있는데,,

둘다 직장인이였던지라 

평일 밥 안 먹음.

주말 늦잠 푹 자고 한끼 점저로 먹음. 

 

아기가 생기면 내가 삼시세끼 꼬박꼬박 

잘 챙겨줄 수 있을까..?

백수로 지낸지 일주일 

다른 사람들은 평일날 뭘 해 먹고 사는건지

앞으로도 배워야할게 너무나도 많다고 생각하며 

2024년 첫째주 마무으리 

 

 

 

 

 

 

몽끼's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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