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명 어제까지 1월이였는데
오늘 눈뜨니까 11월이네 촤-핫
10개월간 여러가지 일을 마무리짓고
오랫만에 티스토리에 접속했더니
에엥???????
오블완 챌~린~지~이~?
이럴려고 내가 그 동안 블로그를 미뤄왔구나
럭,,키비키,,?
받아랏 밀린 일상
레고우-
24년 1월 첫째주
240101 월요일 (0º / 7º 눈비)
2024년을 맞이하여 올해의 다짐
1. 구업을 쌓지말자 ← 매년 다지기만 함
2. 건강하게 살자
그리하여 신청한 손목닥터 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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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걷는거 포인트나 쌓아보자하고 신청!
난 백수니까ㅇㅕ...☆
신청할 때 스마트 워치가 없다고 체크하니
내 폰 기종에 맞는 스마트 밴드도 대여해주심
티끌모아 티끌로 가계에 보탬이 되어보자구~!
오늘의 아침 쌀쌀한 날씨에 급 땡긴 순두부찌개쓰
복잡한 레시피는 취급안하는 몽끼's 순찌 레시피
1. 야채 + 고기 + 참기름 3큰술 + 식용유 조금
어느정도 익을 때 까지 쉣킷
2. 불끄고 고춧가루 2큰술 넣고 쉤킷
고추기름을 내줍니다.
3. 물 360ml 정도 붓고
(나는 코인육수로 360ml로 사용)
4. 보글보글 끓이기 시작하면
황설탕 1/3 + 진간장 2큰술 + (간보고) 소금1/2
5. 뚝배기가 있다면 이때쯤 뚝배기로 옮겨담고
끓어오를때 간마늘1큰술 + 달걀 + 쪽파 + 고추
끝
사실 어디선가 언제쯤 순쫄(순두부+쫄면)이를 자주먹었는데
자주먹었는데 어디서 언제쯤 그렇게 자주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슬픔,,
아무튼 쫄면도 넣고싶은데
쫄면을 삶고 넣는다는 너무 귀찮은 과정을 이겨내지 못 하고있다.
열어분들은 츄라이 츄라이
유통기한 임박 세일로 겟챠해온 소시지와 따뜻한 물에 1차 해동한 냉동야채들
미친듯이 다져유 ← 야채는 최대한 흐린눈하고 먹는 타입
아 열어분 그거 아심?
북창동 순두부 근본은 '햄치즈 순두부'라는거
근데 여기서 햄이 중★요 한데
들어가는 햄이 점바점이라 햄 맛에 따라 맛이 많이 갈리는,,
아무튼 그래서 고기 대신 햄을 사왔다는 스몰톡
고춧가루까지 쉣킷
코인육수로 육수내고 물 투하쓰
순두부 넣고 계란넣고 + 치즈까지 넣고 끓으면 끝
(않히,, 인덕션 관리 너무 힘든 살림초보ㅠㅠ
반딱반딱하게 유지하고 싶은데 사용할 때 마다 코팅하는건지 너모 신경쓰이고요ㅠㅠ)
소세지랑 같이 마감세일로 담아온
함박스테이크
과식 가보자고~~~
2024년 나의 첫 독서
바깥은 여름 - 김애란
항상 대기예약이 꽉꽉 차있는 핫한 책이였는데
웬일로 바로 대여가능해서 읽어보았다
제목은 바깥은 여름이였지만
나에게는 겨울날 전기장판 위에서 이불뒤집어 쓰고
잔잔하게 읽히는게 딱 좋았다.
단편소설로 이루어진 바깥은 여름 중에서
개인적으로 '노찬성과 에반'이라는 단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여름날의 시골풍경이 머리에 그려질정도로 장면묘사가 너무 좋았음
240102 화요일 (2º / 4º 눈비)
오전에는 삼성병원에서 검사를 위한 채혈을 받고,,
오랫만에 생긴 시간적 여유에
막상 시간이 생겨도 뭘 해야될지 모르겠는 9 to 6 의 노예
어떻게 알차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던 차에
길뽀가 이번 기회에 운전면허 따는게 어떠냐고 권유하길래
바로 운전면허학원 등록
1종 보통 원트에 따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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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연자동차운전전문학원
서울 강남구 헌릉로 733 (세곡동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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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릴거임 아무튼 올릴거임
240103 수요일 (-1º / 4º 눈비)
삼성병원 외래진료 가는 날
대기시간 60분 이상
왜죠,,?
다행히 상처는 잘 아물었다고했다.
혹시 아기계획이 있다면 3개월 정도 후 부터
준비하라고 권유해주셨다.
흠,, 원래 길뽀와 1년간 신혼을 즐기기로 했던터라
그냥 아싸리 잘됐다 생각하기로 했다.
백수의 오늘의 점심
성식이형의 부라타 치즈 샐러드 파스타
요즘 건강이 안좋아진 겸 + 나이도 한 살 더 먹은겸
저속노화에 조금 관심이 생겼는데
샐러드 파스타라면 채소도 맛있게 먹고 천천히 늙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겠ㅇㅇ?
샐러드 파스타니까
빠질 수 없는 샐러드와 제일 좋아하는
이마트에서 산 두꺼운 리가토니 면
발리 놀러갔을 때 포테이토 헤드에서
리가토니 면으로 만든 베이컨 크림파스타를 먹었던 이후에
가장 최애면으로 등극
그리고 부리타치즈 샐러드 파스타에 빠질 수 없는,,
않히?? 나 부라타 치즈 안 사고 모짜렐라 치즈 사놨네 ????
대,,대신 각종 집에 있던 치즈들
1. 샐러드 야채 + 올리브유 5스푼 + 소금 + 후추
+ 바질(생략함) + 토마토(생략함)
???? 죄다 생략 ????
2. 소금+올리브유 적당히 넣고 면을 삶고
3. 다 때려넣고 올리브유1스푼 + 레몬즙1스푼 추가해서 쉣킷
설거지 하기 싫어서 양푼이체 먹음
설거지 대신 해주실꺼 아니자나요???
부라타 치즈 샐러드 파스타인데
부라타 안들어감 토마토 안들어감 바질 안들어감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
.
.
성식이 형의 '부라타치즈' 샐러드 파스타가 아니라
'브리치즈' 샐러드 파스타였다.
어쩐지 뭔가 내내 이상하다 했음
레시피는 파스타 열기로 치즈를 녹이라고 했는데
치즈가 1도 안녹아,,
뭐 맛은 소소했구염
의외로 올리브유+샐러드야채+소금 조합이 꽤 맛있었슴돠
240104 목요일 (-3º / 5º)
오늘은 백수기념 아기토깽이네 집 놀러가서
점심 얻어먹고 아기토깽이랑 하루종일 놀기루 함
내가 선물해준 토깽이 자석 장난감
하,, 너무 귀여워
아주 종류별로 다 사주고 싶었던 이모맴,,
토깽이 엄마가 잔소리해서 그만둠,,
점심은 란란이표 참치 스팸 김치찌개 + 돼지목살
그리고,,
미니 솥밥
게을러터진 나는 이런 대접에 황송하기 그지없으나
아니,, 이 설거지들 어떡해..?
하니까 란란이는 그것조차 재밌단다
증맬 존경하는 바지런한 살림꾼
얼죽아의 아이스아메리카노 사랑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챙겨먹고
그 동안의 근황들을 찬찬히 나누다가
얼마전에 가족들과 다 같이 토깽이 돌사진을 찍었다는데,,
아니 토깽이 돌사진에
어머님,, 왜 뜬금없이 가야금을 타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어머니 뜬금없는 독사진이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토깽이의 하원시간
하,, 귀여워222222
토깽이 증맬 너는 THE LOVE
소꿉놀이도 하고
기저귀 갈아줬더니
친구들도 죄다 기저귀 채워버림
귀여워33333
우리 너무 작은 아기 토깽이
이모가 또 놀러올게 ㅠㅠㅠ
너네 엄마가 오지말래두 꼭 갈게 ㅠㅠㅠ
240105 금요일 (1º / 9º 눈비)
오전에는 운전면허 학과 수업을 3시간 가량 듣고
퇴근 한 길뽀와 주말을 맞이하여
오랫만에 회 한싸바리- ^,<
광어 + 방어 + 연어 3종 셋
길이보이는 야식먹으면 살찐다고 싫어하지만
그래도 나는 이 시간에 제일 햄볶하더라☆
둘 다 바다가 고향이라 그런지
해산물이 익숙한 입 맛이 좋다
특히 시댁은 우리가 오면 늘 회를 반찬으로 올려주시는데
그게 특히 증맬 좋아☆
240106 토요일 (-3º / 5º 눈)
어제 회 배달시켰을 때 온
매운탕거리 남은 회 샤브샤브처럼 넣어서
야무지게 끓여먹음
그런데 매운탕은 한 번 끓이면
주방에 온통 생선비린내가 빠지질 않는다
찌개&국류는 사실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겨울에는 어쩔 수 없이 뜨끈하고 칼칼한게 땡기는
어쩔 수 없는 한국솨뢈
240107 일요일 (-1º / -8º)
남은 매운탕 만두넣고 재탕
+ 만두 굽굽
+ 명란젖과 마요네즈
그나저나 이번 예정에도 없던 임신이슈
+ 너무 귀여운 아기 토깽이로
문든 든 생각이 있는데,,
둘다 직장인이였던지라
평일 밥 안 먹음.
주말 늦잠 푹 자고 한끼 점저로 먹음.
아기가 생기면 내가 삼시세끼 꼬박꼬박
잘 챙겨줄 수 있을까..?
백수로 지낸지 일주일
다른 사람들은 평일날 뭘 해 먹고 사는건지
앞으로도 배워야할게 너무나도 많다고 생각하며
2024년 첫째주 마무으리
몽끼's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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