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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웃픈 자기소개서

20231127-20231203 일상블로그 (feat.나한텐 첫눈이야 팍씨/ㄹㅇ쉬운김치찜)

by 몽끼스팬너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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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1월 마지막주

 

 


231127 월요일 (4º/9º 비)

 

 

 

월요일을 증오! 아이 헤이츄! 하는 짤은 무한히도 많습니다

앞으로도 많관부^,^!

 

 

오왘 출근하니 가든파이브 앞 마당(?)에

귀염탱이들이 설치되어있군요

 또 이런거 보면 은은하게 기분 좋아짐 

 

오늘의 점심 

마라홀릭 마라탕 NC백화점 송파점

 

 

마라홀릭 마라탕 NC송파 : 네이버 통합검색

'마라홀릭 마라탕 NC송파'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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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에도 슬픈 사연이 있는데용,,

구남친 길이뽀이랑 주말 점심에

마라샹궈를 배달시켜서 우리집에서 나눠먹고있었는데

길이뽀이가 계속 컨디션이 안 좋다는 것이다

아침에 안 그래도 병원에 다녀왔던 참인데

한 세젓가락쯤 같이 노나먹고있었나?

갑자기 온 문자에 길이뽀이가 젓가락을 툭 떨어트린다 

"나 코로나 양성이라는데,,,"

 

 

길이뽀이는 허겁지겁 격리하러 떠나고

나는 함께 노나먹던 마라샹궈와 둘만 남겨져 멍하게 있었다 

그땐 코로나 초중반쯤이라 뭔가 현실감이 없었음

혹시나 몰라서 남은 마라샹궈는 먹지도 못하고

나도 코로나검사를 부랴부랴 받으니 다행히 음성.

하지만 그 뒤로 마라탕&마라샹궈는 이상하게 안 땡기게 됐다는 

그런 슬뽄사연이있슴돵☆

 

 

어쨌뜬, 여기서 재료를 담구욤

카운터로 가져가서 저울재고 고기 추가하면되는

흔한 보통의 시스템임돠

마라샹궈 러버지만 당분간은 

마라샹궈를 하지 않으신다고 함

 

 맛있는건 크게보쇼 확대샷.jpg

 

2단계 3단계 중 또 한참 고민하고있으니까 

직원분이 2.5단계로 해주시겠다고 함

나의 결정장애가 전달되었나봄,, 힣

제 마라탕은 심플합니다

야채는 정경채1개 팽이버선 1개정도구욤,,

나머지는 어묵, 소시지, 당면, 고기들임

 아직은 내 젊음을 믿고 깝쳐보는중임

 

 

 

 

오늘은 바람도 세차게불고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게 센chㅣ해져서

다 같이 스타벅스에 겨울분위기 심취해보려고 감

 

 

nc송파 스타벅스 : 네이버 통합검색

'nc송파 스타벅스'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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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관 1층임다

(여기 지리는 내가 5년쯤 다녀도 다 못 외울듯,,)

 

 

언제와도 늘 사람이 많은 가든파이브 스타벅스

(밖에 전쟁난거 아님)

 

 

얼어죽어도 얼죽아임

여전히 젊음 믿고 깝치는 중

한 겨울 따뜻한 카페 vs 한 여름 시원한 카페

 

 

나도 추워요,,

그런데 이상하게 따뜻한 음료는

맛이읎어,,

 

 

 

 

 


231128 화요일 (-1º/5º눈)

 

대체로 화요일쯤은 정신차리고 맛있는거 

탐방하는 편

용호동낙지 현대가든파이브아울렛점

 

 

용호낙지 가든파이브 : 네이버 통합검색

'용호낙지 가든파이브'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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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고파서 좀 일찍왔더니 아무도없어서

파워블로거놀이 좀 해봄

 

나의 영혼의 소울푸드 중 한개인 

낙곱새를 시켰다 

(사실 굳이 정확하게 말하면 개미집의 낙곱새지만,,ㅈㅅ)

마침 현대가든파이브 아울렛점에서는

낙곱새를 시키면 왕만두튀김을 서비스로 주신다고한다 꿀!

(돼지 꿀 아님 허니 꿀임)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니 

 

서울에 상경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죠,, 아련

그날도 오늘처럼 비가 추적추적오길래 

"비도 오는데 낙곱새나 땡기러 갈까용??(해맑)"했다가

다들 "엥?? 낙곱새가 뭐야??" 라고 하셔서 

당황했던 기억이 엊그제같은데 

그래도 낙곱새의 근본 

부산 개미집은 한번씩 덜 가보십셔 

 

 

콩나물+무채 등등 채소올려진 밥에 

낙곱새 한 국자 툭 퍼서 쓱쓱 비벼먹음 

을매나 맛있게유~?

그리고 오늘 차장님이 다른 분의 이용 꿀팁을 알아오셔서

 

 

우동사리도 추가 해먹음

오늘도 푸짐하게 한끼 뚝딱 잘먹었다

 

 

 

 


 

밥 먹고 30분만 걸어도 살 안찐다길래 

이마트로 산책감

 

 

뭐야,, 라마 존귀탱이잖아,,,

나 용돈없는데,, 촤핫,, 미치겠네

여기도 벌써 크리스마스분위기 그득함

 

 

그 와중에 우리가 제일 애정하고

가장 오래 머무르는 주류코너

나는 요즘 술을 못 마신다

그래서 위스키만 마심

 

이마트 한바퀴 돌았으니 

이로써 오늘 먹은건 0칼로리임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꾸물하더니

오후쯤 눈발이 흩날렸다 

 

 

지난 주에도 한번 눈이 왔고

움짤로는 눈이 잘 보이지도 않지만

함께 첫 눈을 나누고 싶었던 나의 마음만 알아주쇼

나한테는 이게 첫눈이야 팍씨

 

 


 

오늘 점심으로 낙곱새를 먹고 이마트를 돌았으니

하루종일 먹은게 0이라

 

 

저녁으로 까르보 불닭 떡볶이 + 콕콕콕 치즈볶이

원래는 불닭볶음면 시리즈(혹은 라면볶이) + 치즈볶이

두개 섞어먹는거 좋아하는데 

오늘은 까르보 불닭 떡볶이라는게 있길래 사와봄

 

 

물논,, 모짜렐라 치즈 잔뜩 뿌려서 

전자렌지에 돌려줬구욤

꾸덕꾸덕 느끼느끼 딱 내 입맛,, 이긴한데

떡볶이보단 그냥 불닭볶음면 넣을껄 미세하게 후회함

 

않히;; 요즘 치즈볶이 은근히 없는데도 많던데 

진짜 단종시키지 마.라.주.세.요

진짜 치즈볶이 단종시키면

오뚜기탱 가만안둬~~~~!!!

 

 


231129 수요일 (-4º/3º눈)

 

요즘 우리집은 엘레베이터 교체 공사 중인데

아니!!! 그렇잖아도 좁은 비상계단!!!

안전과도 직결되는 비상계단!!!

거기에 개인 물품이며 자전거 치우라고 

공사 몇달 전 부터 대대적으로 얘기했는데도 

아직까지 꿈쩍도 안하는 미친놈들은 도대체 뭐하는 인간들이지??!

진짜 아침 저녁으로 장애물 피해다닐때마다 

안그래도 계단으로 다니는거 힘들어 죽겠는데

진짜 분조장 옴

 

 

이런 주제에 커뮤니티에 누가 조금이라도 싫은 소리하면

(심지어 맞는말임 주차노양심 인간들 저격함)

집값 떨어질까봐 득달같이 몰려들어서 물어뜯음

으앜!! 인류애가 사라져버려~~~~~! 절레절레

 

 


 

아침부터 기분이 안조크등요

그래서 한참을 벼르고 벼르던 은성쌈밥에 가보기로 함

 

 

문정 은성쌈밥 : 네이버 통합검색

'문정 은성쌈밥'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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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사무실에 멀기도 멀고

한번 갔다가 내부 공사중이라 

못 먹고 그냥 온적이 있어서 

드디어 다시 도으으전!

 

이 때만해도 매우 설렜음.jpg

꺄햐햐향 ^,^* 하면서 사진찍음

 

 

청국장을 진짜 찐으로 쓰시는지

입구에서부터 진짜 찐~~~~하고 구수한 

청국장 냄시가 반겨줌 

 

사실 검색해보고 대패쌈밥 1인 12000원이라

대패쌈밥먹으러갔는데 대패쌈밥 15000원으로 그새 올라있었다,,

떼용 물가 미쳐붜리겠네,,

그래서 그냥 제육쌈밥 1인 9000원으로 주문함

 

 

솔직히 머선,, 쌈밥이 이렇게 비싼가 했는데 

상차림보니 납득가능 

기본 된장찌개도 인당 하나씩 주시고

쌈도 푸짐했다 (와중에 된장찌개도 맛탱구리,,)

 

문제는,, 이렇게 상이 차려지자마자

차장님 일이생겨서 숟갈 한번 못 뜨시고 사무실로 돌아갔다는 슬픈사연..

회사 근처라 사람들도 바글바글했는데,,

나도 쭈굴쭈굴하게 2인상 혼자 쓸쓸하게 머금,,

사연있는 사람같쟈나,,

 

뭐 그 와중에도 맛평을 하자면

제육 살 진짜 통통하고 양념도 맵지도 달지도 짜지도않은

진짜 딱 맛있는 그런 맛입니다 

제육 그렇게 막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진짜 맛있게먹음

사실 차장님이 떠나시고 나도 입맛이 살짝 떨어져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했는데

먹다보니 뭐야?? 왤케 맛있음???

제육 한판 순식간에 클리어하고 나왔슴돵

(솔직히 차장님 밥에 손 댈까 말까 고민하다 참음)

 

어쨌거나 우린 은성쌈밥이랑연이 짧은가보오,,

맛있는뎅,,

 

 

 

 

 

 


231130 목요일 (-7º/-1º)

 

오늘 점심은 뭘 먹어볼까 하다가

지나치지 못하고 또 들어온

두끼 NC가든파이브점

 

 

두끼 NC가든파이브 : 네이버 통합검색

'두끼 NC가든파이브'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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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뭐 두끼 고수라 딱 딱 먹는 것만 담아옴

일단 치즈 떡 원픽이구요,,

 

 

다양한 소스들 넉넉하게 채워져있고요

심신의 안정-

 

 

없으면 심심한 튀김류들 

그리고!! 

오늘은 무려!!

 

 

초코아이스크림이 들어있었다!!

내가 오늘은 배가 터져도 

아이스크림은 먹고 죽는닷

 

 

오늘도 떡볶이 2판 뚝딱하고

타코도 야무지게 말아먹고

셀프 비빔밥도 야무지게 비벼먹었슴돠

물론,, 아이스크림도 조졌슴돠

 

 

 

 

 


231201 금요일 (-7º/1º)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

오늘 점심은 입사 극 초에 한번 왔봤던

샤브보트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네이버 지도

채선당 샤브보트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map.naver.com

 

채선당에서 만든 1인 샤브샤브 매장임돠

기본 소고기 샤브로 시킴

점심시간 피크 전에 가서

자리도 널널했는데 

굳이 모퉁이에 앉으라고하고 

뭐 컨디션이 안좋으신지 불친절해서 기분이 살짝 상할뻔 했슴돠

 

 

기본 상 차림 셋팅

고기 + 육수 + 야채 + 면사리

 

 

보골보골 끓여줌돠

1인상이고 가격대로 생각하면 

깔끔하고 간편하고 합리적이지만

일반 1인분 양이 아닌 나는

샤브샤브는 보통 무한리필집 정도는 가줘야 배가 차는편

죽을 추가해서 먹을까하다가 

조금 심술나서 걍 나왔슴돠

 

 

 

 


 

퇴근길에 너무 배고파서 

무작정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결정한

불닭까르보나라 파스타를 만들어먹기로함

 

1. 우유 500ML 끓인다

2. 면을 넣고 끓인다

3. 베이컨이나 소시지토핑을 넣어준다

4. 소스를 넣고 잘 풀어준다

5. 슬라이드 치즈를 1~2장 기호에 맞게 넣고 녹여준다

꾸덕해지면 끝

 

 

식탐으로 햄에그 샌드위치도 사옴

갠적으로 베이컨도 맛있지만

소세지를 숯불갈비 맛 ← 요런 자극적인거 넣어줬을때

제일 맛있음 

매콤하고 꾸덕한 느끼한거 땡길때 딱임

 

 


231202 토요일 (-4º/8º)

 

이번주말은 지난번에 포기한 

김치찜에 다시 도전해보기로 함

재료는 수육때와 비슷함

수육용 앞다리살(또는 삼겹살), 잘익은김치

양파1개, 된장1~2t, 마늘1~2t, 설탕조금

사실상 김치랑 돼지고기 된장 정도만 있어도 가능할듯

 

1. 돼지고기를 애기주먹크기로 썬다

2. 김치1/2을 깔고 그 위에 고기를 깔고 다시 김치 1/2를 덮는다

3. 양파, 된장, 설탕, 마늘, 고춧가루등을 취향에 따라 때려넣는다

4. 물은 재료들이 잠길정도로 넣는다

5. 1시간정도 고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푹~끓인다

 

백선생님이 간은 난중에 맞춰두 된다더만유

 

 

세상에,,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생각보다 너무 쉬운데,,?

 

 

김치인지 양파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흐물거리고

고기도 야들야들해질 때까지 끓였다

이 때 간을 보고 싱겁다 싶으면 추가로 간을 맞춰준다

타이머 맞춰놓고 걍 신경안쓰고 끓였더니 

김치찜 국물이 범람해서 인덕션 난리남 

 

 

☆완 to the 성★

때깔보소

국/찌개류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김치찜을 엄청 선호하는데 

시간만 조금 여유있음 시켜먹는 것 보다

양도 그렇고 훨씬 괜찮은 것 같다 

이번에는 고기도 엄청나게 낙낙하게 넣었구여

 

 

드디어 구매했다 나의 살vs말 고민거리 계란

김치찜 근본은 또 계란후라이 아니겠음??

계란후라이 2개씩해서 밥에 턱 올려줌

 

그런데 인간 마음에 간사한게 계란후라이하니까 

또 김이 없는게 초큼 아쉽네용?,,

 

내가 했지만 진짜 맛있음 

안 맛있을 수가 없음 

고기위주로 먼저 건져먹고 

김치가 많이 남았길래

스팸 넣고 스팸 김치찜 한번 더 재탕해서 

먹었슴둥 

 

주말 가성비 김치찜

 

냐하~ 춫천춫천

 


231203 일요일 (-3º/6º)

 

요즘 내가 푹 빠진 영상이 있는데

스팸 김치찜을 뚝딱 해치우고

배 두드리면서 핸드폰을 보고 있을때였다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의해 

추천 영상이 재생되는데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aka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

아니 심지어 종방한지 3년이 다 되가는데 

왜 이제서야 갑분추천,,?

 

이거 뭐얏?!!!

내 일요일 오후 돌려줘요

 

 

아니,, 설민석쌤 

 진짜 타고났다 나고났어,,

요즘 인문학 고전을

 쓰읍- 한번 도전해봐? 하다가 번번히 포기했는데 

진짜 너무 재밌고 걍 시간 순삭임

 

사탐은 내가 제일 자신만만하던 과목인데

그럴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중/고등학교때 국사쌤들이 너무 재밌게가르쳐주셨고요?

(심지어 한 군데 다녔던 종합학원 사회쌤도 재밌었음)

고등학교 때 인강은 무려 

지금의 큰별쌤 최태성쌤한테 들었는데 

일단 필기하는 걸 좋아하는 내 취향에 

다들 딱 맞는 분들이였음 

진짜 특히 최태성쌤 연대별 필기 쾌감쩔었음

공부안해도 필기 예쁘게한거 보면 뿌듯하잖아욧!!

 

아무튼 책읽어드립니다 여러편 뚝딱 클리어하고

또 이 오컬트 덕후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단테의 신곡

 

 전자책은 주로 교보전자도서관을 애용하는데용,,

 

 

있다,,! 있어,,!

딱 기둘려라 가만안둔다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에 대하여 

조금 늘어놓자면,,

구 별로 전자 도서관이 있는데 

도서관마다 보유책 편차가 크다,, 

가입과정이 조금 까다로웠고

비번찾기나 예약도서 즐겨찾기 등 

편의 기능들이 다소 부실하다

(이것도 구 도서관마다 다르네용,,!)

딱 전자책을 베이직하게 이용하기 좋다

그러나

무료입니다 ←끝 gg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인들이

패널로 출연해서 그날 주제에 따른 

다양한 시각과 의견 나누는것도 너무 좋았다

헉헉,, 이런 지식적토론 너무좋음,,!!

 

아무튼 무료하신 분들은 

책 읽어드립니다 혹은

교보전자도서관 어플 무료로 이용해보십셔 

^,~☆

 

 

 

어휴 어쨌뜬 내일 출근이네용,,?

우쒸! 망하면 어때! 모두다 홧팅!

 

 

 

 

몽끼's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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