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3-20231119 일상블로그 (feat.가든파이브 맛도리들과 김장김치 그리고 수육)

 

 

23년 11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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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3 월요일 (-2º/7º)

 

 

아니,, 날씨 실화닙까

이게 최선이냐고요

난 겨울이 증맬 시러,,

 

출근도 겨우겨우했는데 

밥 먹으러나가는것도 춥고 귀찮아서

미호식 NC송파점에 국밥을 먹으러갔슴돠

 

가든파이브 미호식 : 네이버 통합검색

 

오늘도 갑자기 타오른 블로거의 사명감과

뒷고기 부속물이 급 땡기지 않아서

처음 주문해본 설렁탕 8000원

 

 

이상한 내 취향인데 

흰색 국밥은 대체로 낯을 가리는 갱상도인이라,,

설렁탕에도 다대기 투하-

그리고 면사리도 매우 좋아하지만

소면사리는 니가 어디에 숨어있든 불호기때문에,,,

뭐 그랬습니다,,

고기는 돼지국밥고기보다 맛있었슴돠

...

이상하게 미호식만 가면

잘 먹어놓고 투덜투덜거리는

투덜이같네요..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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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4 화요일 (-1º/11º)

 

 

아침에 일어났는데 

회사에 가고싶은 전설의 기린같은 사람이 존재 하나요???

 

않히,,ㅠ^ㅠ 안그래도 요즘 내 루틴이

퇴근 →집 에 오자마자 쓰러져서 잠

→ 일어나서씻고 → 다시 잠이 되버렸다 

 

겨울이라 잠이 더 는것도 있지만

본투비 체력이 저질인것같은데,,

PT며 헬스를 열심히 다녀봐도

오히려 운동하니까 더 피곤해지는 느낌은

나만 이래,,???

 

평일에 출근하고 퇴근하고 = 암것도 못함

주말 너무 힘들어서 하루종일 누워 잠 = 암것도 못함

 

그런데 아무것도 안하고 보낸 평일과 

주말이 너무 허무하고 스스로가 짜증남

근데 뭘 하려고해도 에너지가 없어서 엄두가 안남

=현재 인생의 최대 노잼시기가 왔는데용,,

 

아무튼 요즘 사는 낙이 없습니다 

체력을 키울 에너지가 없는데 어떻게 하나요

다덜 어떻게 살아가는거지,,

출퇴근길 복잡한 지하철에서도 상처받고요,,

 

할 수 있는거라곤 내 옆에 있는 

길이보이한테 잔뜩 심술부리고 짜증부리는데

그럼 또 잠든 길이보이보면 미안해서

눈물 찔끔하면서 잠

 

나 번아웃증후군 맞네,,,

번아웃이였어,, 그래서 그랬네,,,

날씨가 추워서 기분이 안조크등요,,

 

그래서요, 오늘의 점심은

제주애월카츠 NC송파점 

 

제주애월카츠 NC송파 : 네이버 통합검색

 

기분이랑 돈까스는 아무관련 없지만

식당가에 들어서자마자 

눈마주친 놈이라 먹어줍니다 츄릅

 

 

그냥 왕돈까스보다 맛있음

치즈랑 소스 많이주세요 밥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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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5 수요일 (2º/13º)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nc백화점 송파 9층 식당가에 올라갔는데 

 

 

띠용

포시애틀 가든파이브점이 오픈했다 

 

네이버 지도

 

마침 오픈행사 중이라길래

참을 수 없지~~!

 

 

내부는 소박했고 키오스크로 주문한다

9층 식당가 가게 내부는 대체로 소박하고

다 외부 복도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식사한다

 

 

쌀국수 가격에 웬 거품이 그릏게 끼었는지

한동안 돈 아깝다는 생각이들기 시작하면서

발길을 끊었는데

 여긴 푸짐하니 오랫만에 꽤 맛있었다

 

쌀국수만 먹음 또 심심하잖아요??

짜조가 딱 맛보기 좋은 가격과 양이라 

요것도 맘에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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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의 최대 단점은 모다?

=배가 금방 꺼진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대표님의 회식제안

 

 

엄훠,, 배고픈거 어떻게 아셨지????

벼르고 벼르고있었던 록갈비 문정점으로 쪽갈비 뜯으러감돠

 

록갈비 문정 : 네이버 통합검색

 

 

쪽갈비에는 슬픈 사연이 있슴돠,,

딱 잠깐 외국인노동자로 해외에 나가있을때 

한국에 유행 타가지고 내가 돌아왔을땐 유행이 끝나있었다,,,

 

 

차장님이 이번에 나온 별빛청하 

너무 맛있다고 강추해주셔서 입가심용으로 시작함

 

사실 청하를 비롯해서 향(?)이 있는 술은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20대 초반에 청하 몇십병 먹고

다다음날까지 청하냄새에 시달린적 有)

별빛청하는 스파클링이있어서

스파클링 와인먹는 느낌임 상콤해>,<★

 

 

하,,, 미쳤냐고,,, 즈은짜,,ㅠㅠ

한번 초벌해서 주셔서 불에 금방 뚝딱 구워먹음 됌

 

그 동안 못 먹었던거

오늘 한방에 다 먹고 지금 당장 성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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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쪽갈비로는 식사가 안되잖아효..? (강요)

2차로 어디를 갈까 둘러보다가 

록갈비 바로 옆에 무려 무제한 맥주가게가 오픈했네??

 

 

식스티비어 본점

무려 본점..!

 

식스티 비어 문정 : 네이버 통합검색

 

 

빈티지한 갬성의 인테리어

다만,,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규칙이 

까다롭고 복잡한 느낌이였는데,,

늙은이는 안된다,,?

 

 

일단 처음에 주문할때 어떤 종류의 술을

몇 시간 이용할건지 생각하고 주문해야함 

추후에 변경X

이게 은근 고민됨 1시간..? 1시간 30분...? 

 

 

우리는 하이볼 1시간 30분을 이용했는데 

셀프인 줄 몰라서 직원 호출하니 셀프였음

한 순간에 진상 손님이 될 뻔함

 

그리고 탄산수+얼음타고

위스키는 기계에서 나오는데,,

찔끔나오길래 맹맹해서 2번 눌렀더니

한번만 누르라고 혼남 ^_ㅠ

그런데 우리 1시간 30분 무제한 끝나고나니

 2번까지는 괜찮았다고 죄송하다고함 ^_ㅠ

이미 저희 시간 끝났는데요,, ^_ㅠ

 

 

피자와 내사랑 맥앤치즈를 주문하고

(맥앤치즈 알맹이가 굵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ㅠ^ㅠ)

"하이볼 무제한 이후에 맥주와 소주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라고 적혀있길래 아무잔에 맥주 따라먹었더니 

또 정해진 맥주잔에 국산 맥주만 따라먹으라고했다 

 

규칙은 너무많고 제대로 된 설명이 없어서

괜히 계속 혼나는 느낌에 머썩해짐 ^_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하이볼 무제한 이후에 맥주와 소주를 

★(니 돈 더 주고)★이용하시면 됩니다" 입니다

저희는 가격에 포함된 건 줄 알았어요,,ㅠ^ㅠ

몰랐습니다,,

 

암튼 뭐 분위기도 좋았고 가격도 괜찮았고요

슬슬 자리 잡고 이용규칙도 딱 잡히면 괜찮을 듯 합니다

겨울 분위기 낭낭하고 또 갈 의향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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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6 목요일 (6º/7º 비)

 

어제 술도 먹었겠다 비도 오겠다

오늘같은 날 딱인

북촌손만두 NC가든파이브점

 

북촌손만두 가든파이브 : 네이버 통합검색

 

진짜 맵찔이였던 난데 

사회생활 N년차

언제부터 이렇게 칼칼한게 땡기는 나이가 되었던가

 

 

오늘은 멸치국수 안먹고

칼칼한 칼국수 한사발 뚝딱함

북촌 손만두는 그리고 갈비만두 맛집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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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출출하던 차에

마침 오늘 장날이라 장이섰다

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족발이랑 돼지껍데기를 사왔슴돠

껄껄껄

 

사실 매운족발땡겼는데 

집에 맵찔이

니 혼자만 레벨 마이너스 5484LV가 있어서 (←길이뽀이) 

매족대신 매콥한 돼지껍데기 5천원

족발 중 1만 7천원

총 2만 2천원의 푸짐한 행뻑-

 

족발 진짜 맛있었고 돼지껍데기는 조금 딱딱해서

담번엔 매족 먹고말테야 길이보이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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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7 금요일 (-2º/6º 첫눈❄)

 

얼마전에 대표님이 돈까스맛집을 발견했다고하셔서

오늘 점심으로 ㄱㄱ

삼백돈 돈가츠 가든파이브점

삼백돈 돈가츠 가든파이브 : 네이버 통합검색

 

 

인테리어도 깔끔했구욤

 

 

가격판이 크게 있길래 찍어보았음돠

저는 블로거니까여 ^,~V

 

 

먼저 치즈 못잃어 내가 시킨

치즈 돈가츠 13000원

 

 

대표님은 우동&안심 돈가츠 정식 14500원

그리고 사이드로 카레소스가 있길래

하나 시켜서 밥에 쓱쓱 비벼먹었음

 

뭐 치즈 돈가츠는 말모였는데

저 안심이,,,!

진짜 촉촉하고 

지나갈때마다 삼백돈 돈가츠에 

왜 사람이 많은지 납득가능함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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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8 토요일 (-4º/6º)

 

이번 주말은 진짜 어찌나 춥던지 

원래 하기로한 대청소도 너무 추워서 걍 담으로 미뤄버림,,

보일러비 최대한 아껴보려고 추위랑 맞짱중★

 

이번에 마구마구 얻어 온 김장김치들 중에서

작년산 잘 익은 묵은지를 이용해 김치찜을 해먹으려다

방향 살짝 틀어서

참치김치찌개와 수육을 해먹기로한돳

 

1. 초간단 수육 쉽게 만드는 법

마트에서 수육용 앞다리살을 산다

요즘 김치찜이나 보쌈을 해먹을거라고하면

월계수잎을 서비스로 주시는 곳도 있다고한다

우리도 얻었지^,^v

 

 

2. 고기를 애기 주먹만큼 듬성듬성 썰고

양면에 된장을 덕지덕지 발라줍니다

애기 똥 같네,,

 

 

3. 월계수 잎 3~5장정도 띄워서 물을 끓여주는데 

물이 끓으면 고기를 투하한다

 

 

4. 월계수 잎 물이 끓는동안 참치김치찌개 준비한다

김치를 적당히 설어 참치기름에 버무려준다

그리고 육슈는 집에있는 코인육수 뜨거운물에 우려서 사용했슴돠

(그냥 물 쌉가능)

 

 

5. 다 때려넣고 다진마늘1t, 고춧가루1t(생략함)

간장 소금 등으로 간을 맞춰주면며 끓여준다

 

 

월계수 잎 넣은 물이 끓기시작해서 고기도 투하하고요

 

 

이대로 수육은 1시간정도 푹 삶아주었고요

김치찌개는 다 익었길래 1+1으로 싸게 겟한

두부 송송넣어서 마무리합니다

 

 

ㄷㄷㄷ 내가 수육을 만들다니,,!

엄마 아부지 나 이제 다컷나봐 ㅠ^ㅠ

 

 

파채도 마트 정육점 사장님이 챙겨주셔서

마음에 쏙 드는 한상 차림 만족★

김치찌개 냄비 더러운건 못본척 해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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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9 일요일 (-1º/13º)

 

 

어제 수육은 뚝딱 해치우고

역시 둘이서 800g은 모지랐다

사장님이 분명히 2명이서 충분하다고했는데 

다음번에는 1.5kg정도는 사야겠다고 생각했슴둥,,

 

그리고 오늘은 어제 남은 음식 

재탕해서 먹어치워야하는 날이죠

평일엔 집에서 같이 밥먹을 시간도없는 맞벌이부부의 삶이란☆

 

 

어제 남은 김치찌개에 집에있던 

냉동만두들 송송 넣고 

1+1으로 사온 두부 반은 찌개에 넣고

반은 그냥 구워봤다 스팸이랑 같이

오늘도 나오는 계란타령,,

계란후라이가 있었으면 더 갓벽한데-!

두부에 계란 묻혀서 구울껄-!

 

뭐 나름 이번주말 식사는 꽤 맘에 들었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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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평일 진작부터 도착해있던 택배였지만

너무 귀찮고 추워서 이제서야 뜯어본..!

진짜 너무 추워서 더 추워져서 죽기전에 장갑을 구매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락피쉬 웨더웨어에서 구매함

 

[일부컬러 12.15이내 출고] FUZZY LONG GLOVES - 8color

 

일단 목이 길게 올라왔음 좋겠고요

검정색이였음 좋겠는데

다른 모델은 미묘하게 네이비라서

요 모델로 장만함

쨍한 파란색 포인트도 눈에 띄고요

 

 

언박싱할 맛이 나는 예쁜 포장

 

 

만족의 v쁘이v

목도 넉넉하게 올라오고

터치장갑찾았는데 얘는 엄지와 검지에 구멍이 있음

+실착후기

엄지와 검지 구멍이 서마트폰 사용에는 좋으나

자꾸 벌어져서 바람들어옴,,

그리고 미친 비염인 주제에 무슨 자신감으로 앙고라를 샀는지

여기저기 앙고라털이 묻어서 한동안 고생함

뭐 그것말고는 이쁘고 따뜻하고 좋슴돠

 

담주는 우울해지지말자

우웅~♥

 

 

 

 

몽끼's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