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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웃픈 자기소개서

20231120-20231126 일상블로그(feat.창원에서 거제까지)

by 몽끼스팬너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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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1월 셋째주

 

 


231120 월요일 (2º/13º)

 

 

뚜이쒸!!

다시 한 주의 시작 너무 지겹네요,,!!

와!!! ^,^!!!!

어쨌뜬 현생을 어떻게든 살아가기위해 목도리 첫 개시 v^,^v

사무실 도착 후 입구에있는 옷걸이에

살포시 걸어놨는데 

 

 

대표님 출근하셔서 

사무실 문 열자마자 놀라서 소리지름

또 그 소리에 모두 놀라서 소리지르는

연쇄 비명사건 발발

아침부터 목도리 빌런 되버림

 

놀란마음을 부여잡고 점심을 먹으러감돠

미호식 NC송파점

 

 

미호식 가든파이브 : 네이버 통합검색

'미호식 가든파이브'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저번 곰탕보다는,, 돼지국밥이 더 나아서

다시 얼큰 돼지국밥으로 돌아왔슴

부속고기가 점점 많아지는건 내 착각이겠지만

그래도 요즘 물가에 이만한 가성비에

딱히 대체할 곳을 못 찾았기때문에 

더 이상의 군말은 생략한다,,

국물은 칼칼하니 기가 막힙니다

 

 


231121 화요일 (1º/15º)

 

월요일은 별 일이 없어도 

왜 늘 정신이 없을까요

화요일은 정신차리고 맛있는거 먹으러 가기로 함

 

진짜 오랫만에 오는 

타쿠미주방 

가든파이브 현대시티몰 지하1층 

푸트스트릿 맨~~안쪽에 위치해있음

 

오늘도 불쑥 튀어나온 블로거의 사명감으로

부타동 먹고싶었는데 꾹꾹x100 참고

평소 살짝 궁금했던 회오리 오므라이스를 시켜봄

 

 

오께이~ 비쥬얼 합격

나는 회오리오므라이스 차장님은 타쿠미텐동

 

 

한 숟갈 뜨니 계란에 치즈가 들어가있는지

모짜렐라 치즈가 쭈아아압(가늘게) 늘어났다 

오호, 디테일보소?

 

간도 적당하고 맛은 있었지만자극적인 내 입맛엔

담번엔 부타동을 먹겠써요

뭐든지 사실 소스 맛으로 먹는 어린이 입맛이라

삼삼하고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오므라이스 소스 좀 넉넉하게 달라고하면 될 것 같슴돠

(추가비용 여부는 알 수 없음)

 

그런데 사실 잘 나가는 메뉴 중 하나인듯,,? 

갈때마다 오므라이스 먹는 분 1~2분 씩은 꼭 보임

뭐,, 입맛은 각자 다르고 저는 지극히 자극추구형입니다

 

 

 

 

 


 

이번 주말은 일이있어서 지방에 가야하는데

짐을 챙기다보니 겨울이라 부피가 너무 커지는 일이 발생한다

뭐,, 안그래도 겨울에 휘뚜루마뚜루 신을만한 신발도 없고

이동시간이 긴 지방에 갈때 편하게 신을 신발도 필요한 김에

겸사겸사 구매한 베어파우 어그 슬르ㅣ퍼!!!

 

 

마침 NC PICKS라는 팝업매장에서

세일을 한다길래 얼른 구매함

평소에 230을 신는 나의 발에 230은 여유없이 딱 맞았지만

신다가 숨이 죽으면 널널해지지 않을까,,?

235랑 230 고민하다가 230으로 PICK

 

 

없는 고민도 만들어서 하기+쓸데없는 고민하기 만랩인 나는

어그의 시그니쳐 ( 얜 베어파우지만)

베이지를할까 블랙을할까 엄청 고민하다가 

휘뚜루마뚜루 +  때가 타도 티가 안날 것 같아서 블랙으로 함

 

 

요즘 펑퍼짐한 츄리닝 바지를 내 몸과 같이 하기때문에

굽은 필수고요,,

사실 UGG매장도 갔는데 어그는,, 굽도 없는데,, 슬리펀데,, 

거의 10만원돈이였다 

휘뚜루마뚜루가 가장 큰 목적이였기 때문에 

비가오나 눈이오나 신경 안 쓰고 신으려고 베어파우에서 구입함

휘뚜루마뚜루에 10만원을 태울 순 없어요

전,, 그지니까요v^,^v

 

 


231122 수요일 (3º/15º)

 

점심은 추워지는 날씨에 

냄새와 분위기로만 겨울 끝내버리는

사랑방

 

 

네이버 지도

사랑방

map.naver.com

 

 

반찬 무제한 셀프서비스임돠

오늘 바쁘디바쁜 점심시간에 반찬은 셀프라고 해도

계속 반찬 더 달라고 호출하면서

직원들과 기 싸움하는 사람을 봤슴돠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또 신경 안 쓰면 되는데 

자꾸 신경 쓰여서 밥먹는 내내 불편해했던

나는 왜 이러는걸까요??

나에게 세상은 셀프 스트레스의 연속임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겠다 기분 전환을 위하여

모던 하우스에 감

 

 

네이버 지도

모던하우스 NC백화점송파점

map.naver.com

 

끄앙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꾸며져 있음

 

 

크리스마스 식기들 ㅠㅠ

너무 이쁘잖아요 ㅠㅠ

 

근래 집들이를 하면서 늘 앞접시가 없어서

그동안 모던하우스 시즌 컨셉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여름시즌 파리스 접시 한 세트를 사고

 

 

4P 13900원인가,,

그 쯤인데 열어분!! 내 접시보세요 너무 귀엽쥬ㅠㅠ!!

 

 

크리스마스 기념 접시와 머들러도 하나 구입함

v-_-v

 

 

[모던하우스] 크리스마스 총집합! 연말 홈파티 준비 식기세트/패브릭/커트러리/머그 외- 모던하

의 [모던하우스] 크리스마스 총집합! 연말 홈파티 준비 식기세트/패브릭/커트러리/머그 외 상품의 특징, 사이즈, 리뷰, 가격 정보를 확인하세요.

modernhouse.elandmall.co.kr

 

떼잉,, 다른 접시 더 사려고했는데 

공홈은 벌써 품절이네용,,

하,, 내일 당장 모던하우스 달려가야겠다

 


 

그리고 오늘은 무려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그것도 VIP석으로 태우고왔따앜!!!!

 

치얼쓰-!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LUZIA) - 서울 / VIP석 관람기 (tistory.com)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LUZIA) - 서울 / VIP석 관람기

20231122 서울 태양의 서커스 VIP석 관람 후기 그날은 추위가 살짝 사그라들었던 날이지,,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화장도 눈에 보이는데만 대충 찍어바르고 모자 푹 눌러쓰고 손에 잡히는 아무

redape.tistory.com

 

 


231123 목요일 (2º/15º)

 

오늘의 점심은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은

스테이크어스 nc송파점

 

 

네이버 지도

스테이크어스 NC송파점

map.naver.com

 

 

송파점 평일런치 스페셜 중

오늘은 특제로 먹어본닷

사실,, 갈릭도 먹어보고 특제도 먹어봤는데 

막 입인 나에겐 큰 차이없었슴둥

(나같이 지독한 야채헤이터라면 야채 맛이 좀 강할 수 있음 둘돠)

 

 

물논,, 일반 사람들에겐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겠지

하지만 위 용량이 까다로운 나에게 이정도는 

한 숟가락밖에 안되는 양이랄까,,

 

 

억울하십니까?

억울하시면 어디 한번 

스테이크로 저를 크게 혼꾸녕을 내주시죠???

 

 

 

 


 

나의 채워지지 않은 허기가 

대표님에게 전달되었는지 

서프라이즈로 던킨도넛 사오신 대퓨님

 

 

던킨은 증맬 오랫만이다

나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조금 더 좋긴한데

여기서도 닥 초코 픽

단거! 단거!

저는 그 자리에서 크리스피 더즌 2셋트 정도는

10분안에 박살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231124 금요일 (-4º/2º)

 

오늘은 주말에 지방내려가는 차표 시간이 

애매해서 연차를 썼다

평일 늦잠이라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소소한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소소한거에 행복감도 많이 느끼는 편)←걍 예민한 인간이네요,,

 

 

점심으로 이마트에서 사온 냉동연어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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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요고 맛도리임돠

조각조각 총 6조각 들어있는데 

길이뽀이랑 3조각씩 나눠먹음 딱임

살도 음청 통통하고 가시도 없음

연어 + 냉동야채 구워주고

치즈 뿌려서 렌지에 치즈 녹을정도로만 데워주면 끝

 

 

지난번에 먹었을 때 살이 통통해서

먹다보니 좀 심심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서치하다가 발견한

★연어 스테이크 소스!★

마요네즈와 간장 9:1 비율

꿀 1ts

와사비 취향껏 (←나는 없어서 생략함)

딱 짜고달고 걍 찍어먹어보면

?? 무슨맛이 이래??

이러다가 연어 딱 찍어먹음

 

......!!!

이렇게 됨다

 


 

 

점심먹고 짐싸고 저녁 늦게 

srt타고 창원으로 내려감

맨날 부산만 가다가 창원가는 루트는 뭔가 신선했음

 

 

창원도 꽤 오래걸리네용,,

 

이번 주말도 눈치없는 한파놈이 왔는데

진짜 서울에 비해 창원은 따뜻했다

왜 그토록 제비가 남쪽 남쪽거리는지 

남쪽에 살고시퍼 ㅠㅠㅠㅠ서울 너무 추워 ㅠㅠㅠㅠ

 

 

진~~~~짜 어릴때 창원에 살던 삼촌 집에 오고

처음 와 본 창원

역이 무척 크고 깨끗하더먼유?

 

 

창원역 바로 앞 사이버펑크 그 잡채임

번쩍번쩍 화려화려

 

11시쯤 기차에서 내려서 출출해서

숙소에 가기전

역 길 건너 맞은편에 맥도날드가 있길래

 

 

스낵랩이랑 오레오맥플러리를 포장해감

언제먹어도 냠냠굿

 

 

벌써 창원에는 크리스마스가 왔네용

화려한 네온사인 불빛 + 크리스마스 장식

이런 겨울 분위기 너무 좋음

 


231125 토요일 (-6º/4º)

 

창원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2차 일정을 위해 거제도로 출발함

 

창원시외버스터미널가서 

거제도가는 버스 타려고했는데 

길이뽀이 친구분이 창원에서 부산까지 편하게 태워주셨다 

창원에서 부산까지 40분정도? 엄청 가까웠음

부산 사상에서 거제도도 1시간 30분정도 걸려서

창원에서 거제도가는 것(3시간)보다 더 빨리 도착함

 

 

거제도에 내리니 반겨주는 귀여운 꼬앵이

거제도는 더 따뜻해서 다행이다 

나도 꼬앵이 너도

 

거제도에 온 목적은 얼마전 어무님 생신과 

그 얼마전 아버님 생신맞이 맛있는 밥이라도 한끼 

대접해드리려고 온 건데

(저희는 똥손이니까여^,ㅠ)

 

 

이미 차려진 진수성찬,,, 

계획은 틀어졌지만 오랫만에 푸짐한 집밥먹었다 뿌앵ㅠ^ㅠ

이 사진 보고 우리집 놀러오셨을 때 

내가 차려낸 밥상보니까 너무 비교되버림,,, 머썩^_ㅠ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놓여있던 

우리가 보낸 용돈꽃다발,,ㅋㅋㅋㅋㅋㅋㅋㅋ

어무님이 여기저기 자랑하시자

어무님 친구분들이 사진을 엄청 찍어가셔서

자식들 사위&며느리들에게 보내셨다고했다,, 

의도치않게 공공의 적이되었슴돠

 

 

뭐,, 부모님만 행복하셨음 됐죠☆

 


231126 일요일 (0º/7º)

 

다시 서울에 돌아가기 위해 새벽부터 집을 나섰다 

아니;; 요즘 진짜 기차표 구하기가 

너무 힘덞,, 왜죠,,?

요즘은 길이뽀이가 "하늘에 별도 달도 따줄께"라고 하는 것 보다

"기차표 예매했어"라는 말에 더 감동할 지경임

 

결국 기차표 못 구해서 부산 사상터미널에서

서울까지 버스를 타고 집에 가기로했다 

 

부모님이 거제에서 부산까지 바래다주셨는데 

새벽부터 일어나서 그런지

 안 졸아야지 하면서 나는 자꾸 꾸벅꾸벅 졸았다

그때 아부님이 "저기 해뜨는거 봐라~~" 하시길래 

허겁지겁 안 잔척 핸드폰 꺼내들고 찍었슴돠

 

어쩔 수 없는 바다근처에서 태어난 인간이라

바다만 보면 숨통틔이는게 있다

이게 사실 한강으로는 안돼요,,

 

 

부산에 막상 도착하니까 드는 생각

아니 굳이 왜 부산까지 왔지,,?

거제도에서 서울가는 버스 바로 타고갔음되는데,,

 

 

요즘 정신이 없슴돠,,

지독한 집순이라

한 번 이렇게 지방 왔다갔다하면 정신을 못차림

 

새벽부터 서두른 덕분에 사상에 도착하니 오전 8시쯤됐나?

잠 깨니까 슬슬 출출해지는데

때 눈에 띈..!

문토스트 서부버스터미널점

 

서울에 있을때 인스타에 그~~릏게 올라와서

한 번 먹어보고싶었는데 드디어 먹어봄

 

가격은 이러쿠욤,,

 

 

치즈는 못 참지!!

나는 모짜렐라 치즈 토스트

길이뽀이는 기본 문토스트

모짜렐라 쫘압쫘압 늘어나고 베이컨 두툼하니 씹히고

소스도 살짝 매콤한것이 맛있었음

 

그래도,, 나는 가끔 포장마차같은데 팔던기름좔좔하던 토스트가 그립ㄷr

 

버스타고 집에오는 길 

오늘따라 길이보이가 이상함 에에에에엥

핫바소시지 먹고싶다니까 나 화장실 간 동안 줄서서 사다가

서윗하게 화장실 앞에서 기다려주고

뭐든 내가 사고싶다 먹고싶다하는거 한번 반대부터 해보는 짠돌인데

로티보이 먹고싶다니까 그것도 사줌 두개씩이나

왜이러는걸까요??

 

 

선산휴게소에 숨어있던

진짜 오랫만에보는 로티보이☆

 

때는 바야흐로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

그때 저는 한창 돈독이 올라있었죠,,

그때 평일 오전-오후알바 주말알바를 뛰었는데

그 중 평일 오전알바를 로티보이에서 했음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출근하는 직장인들과 등교하는 아이들을 위해

아침 7시30분~8시까지 출근했는데

항상 출근하면 나보다 먼저 출근한 매너저언니가 빵을 굽고있었다

멀리서부터 풍겨오는 로티번냄새와 커피냄새가 그렇게 좋았음

그날 다 판매못한 빵은 어차피 폐기처리했기 때문에

매상이 안 좋은날은 로티번을 가득 싸주기도 하셨는데 

 위치도 한적하고 나름 좋은기억의 알바였음

처음에 로티번먹었을 땐 너무 맛있어서 충격과 공포 그 잡채였는데

점점 로티보이가 사라져서 슬펐다는 사연

그때 내가 알바했던 매장도 매장철수로 폐업엔딩-

 

 

집에 돌아와서 길이뽀이랑 로티뽀이를

하나씩 나눠먹음

사실 로티보이의 근본은 버터밀크인데 

휴게소 로티보이에선 보이질 않네요,, 또르륽

 

 

위에 크림도 넉넉히 올라가있고

냄새도 죽여줍니다 진짜 번은 냄새가 기가막힘

몇 달 로티 번 구워봤다고 품평 오지게 함

 

 

로티보이 사이좋게 나눠먹고

낮잠 한 숨 푹 때리다가

저녁은 냉동우삼겹 호다닥 굽고

이름이 "진짜쫄면"인 주제에 라면인 쫄면라면 끓여서

한끼 또 뚝딱 떼웁니다

사는게 만사 귀찮지만 또 살려고

삼시세끼 열심히 먹고있는 나의 모순

 

 

이렇게 바쁘다 바뻐 이번주도

무사히

끝-

 

 

 

 

 

 

 

몽끼's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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