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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웃픈 자기소개서

20230710-20230716 일상블로그(feat. 요리똥손)

by 몽끼스팬너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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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7월 둘째주

 

너무 덥고 정신없는 현장때문에

매주 포스팅하겠다고 다짐한 일상 포스팅은

하늘위로♬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긴 아까우니까

많이 늦은 포스팅.

 


230710 월요일 (23º/31º 가끔 소나기)

 

시부모님 아침 일찍 배웅해드리고

어제 넉넉하게 준비해둔 고기와 야채가

그대로 남아서 밀푀유나베 재탕

뭐야 밀푀유나베 왜저래;

 

진짜 집안마다 다른 특성이 너무 많지만

특히 다른점은

우리집은 엄청나게 대식가고

길이보이집은 다들 소식하는 편이다

 

아침에도 출발전에 간단하게

해장국을 먹으러갔는데 

나는 사이드로 김치전이나 만두를 시키고 싶었는데

다들 배부르다고 손사레 치셔서

그냥 해장국만 먹음 ^_ㅠ

 


 

오후에 간단한 약속이 있어서

평소에 가고싶었던

경찰병원역 카페로 약속장소를 정했다.

네이버지도

 

연리목

얼마전에 새로 오픈한 곳인데

이쁘기도 이쁘고 친절하시기도 친절하심

길이보이랑 평일에 카페에

간적이 있었던가,,

한적한 평일 카페는 언제나 좋다

(사람들 많으면 기빨리는 ENFP)

 

 

 


간단한 약속을 끝내고

또 출출하다는 길이보이에게

냉장고에 남은 음식을 강제로 처리한다

마침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 발견-☆

수리키친님의 레시피

유튜브 수리키친으로 이동

 

적당히 재료를 가감해서 만든다

 

드디어 처음 써보는 이마트 냉동 다진마늘

 

 

1. 다진 마늘을 팬에 볶볶한다

 

 

2.  어제 남은 버섯을 볶아준다

 

 

3. 어제 남은 배추도 넣어서 볶아준다

 

 

4. 배추가 투명하게 익으면 굴소스 1T + 올리고당 1/3T 를

넣고 잘 볶아준다

 

 

4-1. 깻잎을 깜빡했다

 

 

5. 계란 2개를 소금 한꼬집넣고 풀어준 후 

 

 

6. 한쪽에서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준다

 

 

7. ???

 

8. ??? ㅇ..완성..!

통깨까지 뿌려서 플레이팅 해보았다

생각했던 비쥬얼.JPG

카메라 탓으로 애써 위안해본다

그래도 길이보이는 맛있었다고 한다

가정 평화의 수호자다.

 


230711 화요일 (22º/26º 비)

 

오늘의 뚱보집 메뉴

매운갈비찜, 돈까스, 메츄리알 배부르게 잘먹었다-

 

 

 

 

날씨가 더워져서

물걸레 청소포만 끼운 밀대로

바닥 밀다가 현기증나서

무선 물걸레 청소기 구입함

 듀스핀 프로3

자동세척까지 된다는점이 매우 맘에 들었다

실사용 후기는 추후에 포스팅하기로,,

포스팅할 거리가 너무 많이 밀린것같은,,

 


230712 수요일 (22º/29º 비)

 

어느덧 PT 받은지 꽤 시간이 흘렀는데 

내 몸뚱아리가 그대로라 

의문을 가진 PT쌤이 

앞으로 점심식단 사진을 보내라고 하셨다

 

순진하게 어제 밥먹은거 그대로 보냈다가

"..." 답장을 받고 

오늘은

좌 검사용 식사

우 실제 식사

 

칭찬받음,,,,ㅋ 

뎨동합니다,,

점심을 포기할 수 없어요,,


어느덧 모습을 갖춰가는 현장

손재주 부러움2.jpg

 


230713 목요일 (25º/27º 비)

 

증맬 지루한 장마다

 

장마하니까 청소년시절

심취해서 읽었던 

윤흥길 - 장마가 생각난다

장마시작과 함께

분단의 비극을 담은 

사건이 휘몰아치다가

정말 지루한 장마였다-

로 끝나는 마지막 문장과

사건의 해결이 소름돋게 좋았다 

왜그런지는 모름,,

그땐 건강한 돼지가 될 지 몰랐던

문학소녀였다

 

같은 메뉴 다른비쥬얼. jpg

물론 오른쪽이 내밥,,

지금은 건강한 돼지일뿐,,

 


230714 금요일 (24º/25º 비)

 

유난히 오전에 일이 많던

비오는 금요일

밥때를 놓쳐서 함바뷔페는 문닫음

2시까지만 뷔페 운영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점심은 속초 오징어 어시장

바지락 칼국수

 

 

나는 칼국수나 수제비먹을때 무조건 밥이 있어야한다

증맬 지독한 탄수화물 중덕,,

푸짐해서 쏘쏘했음

 


230715 토요일 (24º/26º 간간히 비)

 

요근래 제일 바빴던 토요일

오전에는 잠시 현장출근해서 체크사항 확인하고

점심은 아방궁

고생했으니 탕슈육 중 중짜로 2개 

시켜달라고 말해본다

소/중 밖에 없는데 

중짜도 그렇게 크진 않았던,, 

내 기분탓이겠지,,

그리고 냉짱뽐

여름 별미

 

 

 


 

난 출근한사이 다급하게 연락 온 길이보이

드디어..!

우리집에 TV를 장만했다

처음부터 삼성 세리프티비에

꽂혀있어서

혼수가전 구성할때 

우린 LG로 맞췄기때문에 TV품목은 제외했는데

마침 삼성카드 할인행사로

100만원 초반에 세리프TV 55인치 겟챠함✌

우리집 거실엔 살짝 큰감이 있긴한데,,

처음부터 사실 50인치를 점찍어두긴 했으나

할인+티비는 클 수록 좋다는 

선배림들의 말에 적응해보기로 함.

 

이 또한 자세한 포스팅은

추후에,,,

 


 

아직 끝나지 않은 토요일

오후에는 길이보이 전 회사 동료이자

우리를 연결시켜주신

컾흘과 쌍쌍데이또 겸 집들이.

 

가락시장이 코앞인데 

이사하고 첨 가봄

숙성 회라는게 있어서

한번 시켜봄

크-이거슨 써비스

 

그리고 대망의 메인메뉴

(갑각류 환장하는 편)

4인기준 30만원정도 나왔던 듯

빠질 수 없는 게딱지 볶음밥과 

매운탕에 한잔 더 걸치고

2차로 예정에도 없던 우리집으로 

급 달림

오전에 정신없이 나와서

집도 엉망이였고 안주도 부실하였지만

먹어보고싶던

잭다니엘 애뽈이 집들이 기념으로 사주심😘

그리고 심야괴담회 시즌3를 기념하여

영업함,,ㅎㅎ

이제 나도 TV로 심야괴답회 크게 볼 수 있다

 


230716 일요일 (24º/25º 꿉꿉)

 

오늘도 냉털 잔반처리를 해보자구

오늘 참고한 요리는

수리키친님의,

유튜브로 이동

 

1. 먼저 감자를 채썰어

소금을 한꼬집을 넣고

잘 버무려서 15분간 절여준다

핑크솔트를 넣었더니 감자가 점점

핑꾸핑꾸해짐

2. 양파를 채썰어 볶아준다

적당히 익으면 굴소스 1/3T를 넣고 익혀준다

취향껏 햄도 볶아준다 

 

3. 팬에 다시 기름을 두루고

감자채를 올려 모양을 잡아준다 

(이때부터 욕심으로 너무 많이 올리기 시작)

바삭하게 양쪽으로 굽고 

전을 만든 후 , 

아까 볶아놨떤 양파와 햄을

고명처럼 얹히는 요리인데 

전 모양이 안잡히고 

다 부서져서 

또 실패했슴둥,,,

다시 기억해보는 원래 비쥬얼,,

 

어쨌든 완성-☆

 

나 수리키친님이랑 

안맞나봐,,, ^_ㅠ

 

무슨 요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길이보이는 역시 

건강한 맛이라며 만족쿠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집에 와서 제일 햄볶했던 순간

이제 밥먹으면서 티비본다!!

(최애2 꼬꼬무)

 

우당탕탕 일주일

끗-

 

 

몽끼's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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