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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웃픈 자기소개서

20230703-20230709 일상블로그 (feat. 강남/역삼 점심뷔페 그리고 집들이)

by 몽끼스팬너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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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7월 첫째주 

 


230703 월요일 (24º/35º 폭염주의보)

이번주부터는 이제 마감이 얼마 남지않은

현장으로 아침부터 출근.

 현장 나가는건 재밌지만

이번 현장은 현장 사무실에 에어컨이 없어서

특.히 오늘은 진짜 고문이였다

작업 반장님들도 현기증 난다하시고

나도 숨넘어가기 일보직전에

반장님께서 집에서 타오신 달달한

아이스 믹스커피 한잔 주셔서 겨우 

H.P 회복💗💗💗

 


 

점심은 보통 현장 인근 함바집을 정해놓고 가는데

이번 현장 밥집은

네이버지도

 

뚱보집 역삼점의 점심뷔페

 

 

 

 

매일매일 뷔페식으로 반찬이 바뀜

=내 서타일🤤

식권은 8500원

현금으로 사면 8000원

10장사면 한장 더 뽀나쓰

도시락에 셀프로 담아서 포장해가면 8000원.

어쨌든, 오늘의 메뉴-

고추장 제육볶음 / 소세지볶음 / 감자조림

메밀묵 / 냉면 / 기타 각종 야채들과 채소

(는 내 식판에서 나가주라)

모자라면 더 먹을 수 있고

맛도 적당히 자극적이라 살찌는건 시간문제겠는걸~?

매우 만족😎


오늘은 PT하는 날이라

길이보이가 양보해준 망고새우샐러드를 먹고

오운완까지 야무지게 끝

건강한 돼지가 되쟈🙄

 


230704 화요일 (25º/29º 비)

어제 땀을 비오듯이 흘려서 그런걸까

오늘은 하늘에서 비가왔다

차라리 현장은 비오는게 좋아,,

첫 개시한지 얼마 안된 레인부츠가 생각이 났지만

현장에서는 목숨보다 중요한게 없으니까

레인부츠는 곱게 넣어두고 현장으로 출근.

 

오늘의 뚱보집 점심뷔페 메뉴는

짜장밥 / 군만두 / 탕수육

(언제 살 빼냐 나년,,,)

 


퇴근 후 저녁 

드디어 장만했다!!

베터핑거 편수냄비 + 조리용 실리콘 젓가락

포장도 너무 귀엽쿠요

사이즈는 조금 작은편

1~2인 가구가 쓰기엔 딱 적당할 것 같다

BETTER FINGER 홈페이지

 

몇 달을 눈여겨 보기만 하다가 

LG가전 구입 후 사은품으로 각종 냄비를 받았는데

후라이팬 종류만 4종류가 온 것 + 세일의 

타당한 이유로 드디어 지름

 

다음은 너다,,

딱 기다려라,,

 


230705 수요일 (22º/27º 흐림)

아침부터 현장 엘레베이터 벽면에 적혀있던

현기증 나는 낙서

수포자.. 제곱이란 문자를 

1n년 만에 만난 기념샷,,


오늘의 뚱보집 점심메뉴

계란찜 / 잡채 / 매운돼지갈비

오늘을 내 생일로 정함,,😭

 

다시 현장으로 복귀해서 칼로리 소모를 해야지

알록달록한게 귀여워

(작업은 안 귀엽겠죠,,😥)

내가 늘 부러워하는 손재주있는 사람덜,,

여긴 손재주 장인들이 넘쳐난다

대단하신 분덜

 


230706 목요일 (22º/32º)

가장 중요한 뚱보집 오늘의 점심 뷔페 메뉴

11시부터 엉덩이가 달싹거리더니,,

오늘도 생일인가,,

(그리고 친절하신 건 덤^.☆)

그래도 오늘은 간만에 회식날이라

자중해본다

 


네이버 지도

 

후덥지근한 날씨로 진이 다 빠져서

오늘은 대표님이 소고기를 사주신다고 했다🙌

강남 흥부이가 정육식당

 

 

 

 

 

시작은 가볍게 

차돌박이로 시작하고 

소한마리로 끝났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바른치킨에 앉아있는 나 발견,,

뭘 찍은건지 모르겠지만

여긴 로봇이 치킨을 튀겨주심

아마 그걸 보여주고 싶었던덧 🙄

근 3년만에 고삐풀려서

3차까지 야무딱지게 달리고 귀가했다

네이버 지도


230707 금요일 (23º/31º)

싸랑하눈 금요일

오늘도 뚱보집 점심 뷔페

불고기 / 소세지볶음 / 마파두부

 

그리고 생각치도 못한 대표님의 섶흐라이즈

기존 네일이 많이 길어서 부러졌는데

젤제거하러 갈 시간이 없어서

집에서 그냥 잘랐다고하니 

네일샵을 예약해주셨다 흐엉😭😭

대표님 충성충성7

무광이 만원 더 비쌌는데

무광으로 함

대표님 충성충성7

 

 

 

강남 네일야르

네이버 플레이스

 


 

내일 집들이에 초대한 불보랭이가 우리집에 오는날이라

불보랭을 생각하며

너무 예쁜 수국 한 송이 사들고왔다 

나 파란색 별로 안좋아하는데

폿팅 하다보니 온통 푸른색이네,,

 

그런데 나 오늘 무슨 날이냐고😭😭

안낙수나문의 섶흐라이즈가 기다리고 있었다

안히,, 

쓸데없는 택배보낼 거 있다길래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선물주기 놀이하나 싶어서

킥킥거리면서 뜯었는데 

내 부케가😭😭😭

 

애초에 안낙수나문은

"아 몰라~ 아 귀찮아~" 를 입에 달고사는 친구라

진짜X100 이런거 기대도 안하고

부케를 선뜻 받아주겠다고 한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웠는데 치- 쓸데없는 택배라면서

츤츤거리기는,,😎

 

 


230708 토요일 (22º/30º)

★☆Oh 불보랭 집들이오는 날Oh☆★

사람은~ ♩ 세명인데~♪ 음식은~서너개♬♪

(근데 양 딱 맞음)

비보랭이 아직 한번도 안먹어봤다는

김피탕+로제떡볶이+메밀전병+팟타이

알수없는 조합

근데 꿀맛탱

 

미리 집들이 선물까지 택배로 쏴놓고 

빈손으로 오질 않는 우리 불보랭

너무 감동적이였던 축사를

심지어 이렇게 이쁜데다 손글씨로 적어왔다

왠지 눈에 보이지 않던,

영상으로만 볼 수 있던 축사가

눈앞에 존재하고 있는 느낌이라 감동이였다😭

 

그리고 또 하나의 

취향저격 선물

랜덤 스티커+떡메모set

너무 귀엽쟈나🙈🙉🙊

이 마저도 청량청량 st 

 

한때는 오랫동안 꼬박꼬박 일기를 썼는데

언젠가부터 혹시 내가 무슨일이 생겼는데 

난중에 발견된다면,,?

다른 사람들이 나의 일기로 

나의 삶을 유추하게 된다면,,?

 

저승에서 이불킥감이라 일기쓰기를 관뒀다

 

그래도 그때의 취미로

특이한 마테나 스티커는 계속 수집중💁‍♀️

 

 

불보랭이랑 누워서 새벽 4시 30까지 떠들다 잠듦

근데 정작 꼭 해야할 이야기는 또 못함 

담에 다시 만나서 얘기하자^^

할 얘기가 넘 많,,

 


230709 일요일 (22º/27º 흐리고 소나기)

여유롭게 보랭이는 다시 떠나고 또르륵-★

 

피는 못속인다고

파워 P이신 시부모님께서

갑자기 시간여유가 생기셨다고

저녁에 집에 놀러오신다고 했다

결혼 후 처음 뵙는거 + 첫 집 방문이라

뭘 해드려야할지 폭풍검색하다

추천 1순위인 밀푀유나베를 만들어 드리기로 함

 


재료

숙주나물, 알배기배추, 깻잎, 샤브샤브용 소고기

(소불고기용), 각종버섯, 정경채,

그리고 비장의 무기,,,

다음 쇼핑하우

 

원래,, 육수가 다하는거자나여,,

 

1. 숙주나물을 깐다

(그런데 너무 많이깔아서 고기 깔 공간이 없어짐)

2. 깻잎을 씻는다

(양 조절 잘못해서 너무 많이 샀는데 

줄기를 다 따놔서 장기보관 실패함

줄기는 쓸 만큼만 따놓자)

3. 배추를 한장 한장 뜯어가며 씻는다

(마트 휴무날이라 시장에서 할머니가

알배가 배추라해서 샀는데

아무리봐도 그냥 배추인 것같음 )

4. 배추 - 깻잎 - 소고기 순으로 쌓는다

5. 3등분 혹은 4등분해서 냄비에 차곡차곡 넣는다

(생각보다 양이 얼마 안들어간다)

 

6. 미리사둔 가쓰오 육수 한봉에 물 2L를 섞어 쓰라고

적혀있으나

그랬더니 내 입맛엔 싱거웠다

어쨌뜬 육수를 부어준다

 

7. 버섯도 예쁘게 올리고 싶었지만 

양 조절 실패로 비쥬얼 참혹,,

예쁘게 고기 쌓은 보람이 없다

 

8. 고기가 익으면 손 많이 가고 간단한 밀푀유나베

완 to the 성

 

여유 부리다가 10분 후에 도착이라는 전화받고

새 밥 짓고싶었는데 이 마저도 실패함

급하게 냉동밥 그릇에 옮겨담았다,, 뎨둉해요😂

(심지어 잡곡밥 안좋아하심)

망한 비쥬얼의 첫 상차림.jpg

물론 소스도 시판 월남쌈 소스로 대신했다,,

 

그래도 고맙다해주시고

맛있다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뿌듯했다🤣

 

담주부턴 다시 

냉털이다 잘 해보자 길이보이

 

 

 

 

몽끼's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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