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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웃픈 자기소개서

20231030-20231105 일상블로그 (feat.전세사기와 진로적성고민)

by 몽끼스팬너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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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1월 마지막주

 

 


231030 월요일 (11º/20º)

 

아침 일찍부터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다 

 

 

2023년 god 콘서트 티켓이 도착했다구여~~!!

 

 

와 티켓보소 고퀼ㄷㄷ

파워 잡 콜렉터에겐 아주 만족스러운 티켓

(감당이 안돼서 이제 종이티켓은 안 모음)

 

어쨌든 기분좋게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궁채 NC백화점 송파점

 

 

궁채 nc송파 : 네이버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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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첫 손님이라 내부사진 첨 찍어봄

사람가리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님

 

 

아직 한번도 안시켜본 기본 돌솥비빔밥을 시켜보았습니다

블로거의 사명감이랄ㄲr★

 

 

 

 

맛은 있었지만 요즘 물가가 물가인지라

(더불어 내 늘어난 위도 위인지라)

오후가되니 금방 배가 고파졌습니다

 

이게 다 야채 때문임

소화가 잘돼도 너무 잘돼잖아??!?

내가 육식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마침 차장님도 출출하다고하셔서

야무지게 송사부 고로케 하나씩 조짐

이 기름진 맛

 

 

다시 한번 말하지만튀긴음식 안좋아함 

(지독한 허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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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31 화요일 (13º/21º)

 

화요일 오늘의 점심 

귀찮아서 어제 갔던 궁채 옆 집

미호식에 국밥을 땡기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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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돼지국밥 

처음에는 너무 매웠는데 

이게 맛 들리니까 진짜 맛도리임

칼칼하고 시원하고 혼자 다 해먹음

 


 

-전세사기 이야기-

 

한참 신혼집을 알아볼 때

 맘에 쏙 드는 지금의 집을 찾았는데 

사정이 있어서 4월에 입주를 해야하는 상황이였다

 

그리고 내 자취방은 4월에 마침 끝나는 상황이였고

(나도 새 세입자가 안들어와서 2달정도 있다 전세금 받음^,ㅠ)

길이보이는 5월에 끝나는 상황이였는데,

전년도 11월에 집주인 아주머니가 보증금을 올려달라는 전화를 하신다.

 

그래서 결혼 예정이라 5월 안에 방을 뺄꺼라하니 

당연히 그땐 보증금을 돌려준다며 남은 기간동안

관리비를 안받겠다고 큰 소리 땅땅 치셔서 

터무니없는 액수는 아니였기때문에 보증금을 올려드렸다

 

그런데 두둥-

막상 나갈 때가 되니 

집주인 아줌마 연락두절

그녀의 남편은 모르쇠로 잠수를 타는데 

그제서야 등기부등본 떼보니

분명 계약때 까지만해도 깨끗했던 등기부등본에 

주택공사며 다른 세입자까지 걸려있는 돈이 어마어마했다

 

그런데 진짜 빡치는건 11월에 이미 난리가 터졌을땐데

마치 떼돈버는 몇백만원짜리 강의랍시고

부동산 투자(아니고 투기)에 대해서 엄청나게 본인 자랑을 하셨다 

본인처럼 살아야 돈을 벌 수 있다고,, 진짜 노어이(심한욕)

 

아무튼 집념의 길이보이는 그때부터 매일 짬날때마다

하루에도 몇십통씩 전화하고 문자남기는데,,

하늘도 질렸는지

5월쯤 집주인에게 전화가와서 대뜸 하는말이 

본인도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인 생각까지했다며,, 

뭐 어쩌라고,, 협박인가?

본인이 남의 돈으로 투.기 해놓고서는 

진짜 니콜라스 행님 짤 생각나는 노어이2222

 

어쨌뜬 우린 당장 발등에 불떨어진 정도는 아니였기에

 아줌마가 10월말에는 꼭 줄 수 있다, 본인에게 못 받은 돈 이자를 쳐주겠다 등

속아주자는 측은지심으로 오늘까지 연락 한통 안하고 기다려줬다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자도 있으니 계속 쪼으면

진짜 막나갈까 싶어서

 

그런데 오늘 약속한 날짜가 다가와 전화하니

하는 말이 아주 당당하다 

사과까지 아주 아삭아삭 씹어먹으면서

내년에 줄 수 있으시단다

지금 돈 묶여서 없는데 어쩌라고 이런식이다

후,, 깊은빡침🤬

 

아무튼 

등기부등본에 줄줄이 걸려있는 사람들보니 

다 나이 한참 어린 학생들인거다 

더 화가났다

애들이라 만만하게보고

이렇게 막가자식 대응하는건가싶고

알수없는 오지랖에가까운 사명감에 불타서

좀 더 나이먹은 우리가 강경대응을 해야겠다고 결심했고

그래서 그냥 돈 다 못 받을거 각오하고

변호사를 선임하기로 했다

 

변호사라니... 소송이라니...

으른이 된 것 만 같음...

말은 이래도 사실 속은 후덜덜함

 

아니 서울에서 비싸기로 유명한 아파트에 사시면서

본인 자식은 유학보내고 끔찍해하시던데

본인자식이 아줌마 자식또래 피같은 쌩돈 떼먹는

부동산 사기꾼인거 아시는가 모르겠네

아줌마 그렇게 살지 마세요 본인이 하는 짓들 다

그렇게 끔찍하게 생각하는 자식한테 가요~~🙏 🙏

(업보빔 맞은 사이다썰 좋아함

아직 세상은 인과응보 권선징악이라고 믿는 1인)

 

 


 231101 수요일 (17º/21º)

 

띄용-

오늘은 오전부터 대표님이 맛있는거 먹으러가자고하셔서 

삐빅- 저는 눈치라는게 없습니다 모드로

애슐리를 외쳤다 

 

성공했습니다 뿌듯-

 

 

 

애슐리 nc송파 : 네이버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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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축제는 끝나있었다 또르륵☆

하지만 맥앤치즈는 있으니까 상관없을무

 

 

은근 중독적인 파슷하들

아니,, 꾸덕한 소스에 넓적당면이다??!

그냥 GG아입니까

 

 

내 사랑 맥앤치즈 >,<♥

 

 

나의 최애 핑거푸드초밥과 롤들 꺄하하하항♡

 

한 테이블이 전부 내 접시다

나는 뷔페에 가면

왔다갔다하는게 귀찮기도하고

한 접시로 혹시 배가 불러버리면 

나머지 음식은 먹지도 못할까봐

한번에 종류별로 조금씩 다 담아오는데

길이뽀이는 그러지말라고 맨날 잔소리함 췟

 

 

뭐,, 남김없이 다 먹음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디저트로 초코퐁듀 잔뜩 올린 브라우니 + 초콜릿도 먹구욤

야무지게 와플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폭식은 합니다

 

 

 

 

 

 


231102 목요일 (19º/26º)

 

어제 양식을 잔뜩 부셨으니

오늘의 점심은 칼칼한 한식으로 먹으러간닷

 

사랑방의 김치찌개

 

네이버 지도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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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반찬과 육수는 셀프로 무한리필

라면사리는 머쓰트 해브

 


 

갑분 뜬금없지만,, 아무도 묻지않았지만,,

쵸큼 꿀꿀해서 하릴없이 끄적여보는 나의 근황

: 요즘엔 열심히 벽을 만들어 보고 있슴돠

 

일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딱 타죽지 않을 정도로만 

 

저 위에 계신분은 스스로 이겨낼 수 있을 만큼만 시련만 주신다는데

대표님은 내가 할 수 있을 만큼만 일을 주시는겠죠..?

 

뭐,, 감도 안잡히고 어려운데 꾸역꾸역 하루하루 해내고있다

머리 깨질 것 같은데 또 궁금한게 생기고

척척박사 대표님한테 답을 얻으면

이상한 뿌듯(?)한 감정들이 차오를때도 있다

증맬 애증의 직업이다

 

맨날 그만둘때마다

"다른일 하려고요 절대 이 일이랑 저는 안맞아요(단호)"

하지만 결국 같은 바닥에서 지금 대표님 또 만나서 또 일하게 됨

머쓱-인생은 회전목마라는게 이런걸까

 

사실 꿀꿀한 이유는

요즘 뒤늦게 진로에 대한 고민이왔기 때문인데용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일이 내 적성에 맞지않는 것 같아서

무려 유료로 적성검사를 해보았슴돠

적성1위 결과는요??

.

.

☆연★

★예☆

☆인★

 

네..? 으ㅕ예에에이이인이요?!!

(관종이긴하지만 극극 소심한 관종이라 시선받는거 두려워함)

않히,, 이 나이에 연습생이 가능한..?

오바 쬐금 보태서 그 만한 자녀가 있는 학부모 정도면 가능한데요,

 

아무튼 뭐 이번생은 글러먹었다는거죠 쩝,,

(나머지 결과들도 지금 빌드업 쌓기엔 너무 늦은 직군들이라는,,)

 

 


231103 금요일 (18º/22º)

 

오랫만에 찾은 짜글이집

남산식당 NC백화점 송파점

 

남산식당 NC송파 : 네이버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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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간 집 재탕하지말라는 

비난여론을 의식하여;;

(그래봤자 길이뽀이 한명)

 

I am new메뉴 도전하는거 안like해요

그러나 블로거의 원대한 사명감을 품고 

새로운 메뉴를 주문해봤습니다 

 

김치직화 10900원

 

진짜 불향이 을매나 쎄냐면

자리에 앉기까지 계속 콜록거림

개인적으로 직화 불백보다 김치가 있어서 그런지

요게 조금 더 나았지만

래도 내 마음의 1등은

스팸짜글이,, 너야,, love

 


 

평일엔 보통 회사에서 식사를 다 해결하거나

저녁은 잘 먹지않는 우리집은

닭가슴살이나 대체식품들을 한달에 한번씩

많이 쟁여놓는 편인데

이번 달은 다신샵에서 잔뜩 주문해보았다

 

 

다신샵 - 건강, 다이어트 전문몰

300만 회원이 추천하는 다이어트 대표 브랜드 - 다이어트 식단부터 저칼로리 간식이 한 곳에!

dshop.dietshin.com

 

여러군데서 시켜봤지만

내 기준 종류도 다양하고 제일 맛있었던 다신샵

닭가슴살 뿐만아니라

저칼로리 족발도 있구염 떡볶이도있구염

아무튼 종류가 다양한데 맛도 꽤 괜찮기때문에 

장 볼때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야지 

아님 장바구니 합계가 1억이되는 기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도 이것저것 시켰는데 

 

두부라자냐랑 달짝 아이스 군고구마

진짜 이 두놈,, 미친놈들임,, 쒸익쒸익,,

 

 

고구마는 달아서 아주 꿀이 뚝뚝 떨어지구요

라자냐는 두부면이 들어가있는데 

소스가 라자냐 그대로임 

진짜 원래도 라쟈냐 덕후였는데 

이 맛있는걸 양심의 가책없이 먹고있다는 사실에 

눈물 좔좔 흘림,,

 


231104 토요일 (14º/21º)

 

않히,, 대박사건

때는 바야흐로 한달 전 쯤 

길이뽀이와 스파이더맨 팝업스토어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이였다 

 

누군가 친구들과 버스를 타는데 

어디선가 너무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무려 7년 전 부산에서 취업준비 학원에서 

친하게 지냈지만 연락이 끊겼던 동생이였던것이다..!

후,, 이거시 바로 데스티니??

 

마침 동생이랑 우리집 중간이 신당동이였고

둘다 신당동떡볶이를 안 먹어보았기때문에 

신당동에서 만나기로했다

여러의미로 두근두근

 

 

오랫만에 만난 동생은 

그때 그대로였다 

밝고 귀여운녀석 낄낄낄

 

알고봤더니 둘다 파워P라서 

암것도 안 알아보고 옴 긁적a

어쨌던 갱상도녀자들로 기다리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눈앞에 젤 크게보이는 아이러브 떡볶이로 갔다

 

 

네이버 지도

아이러브신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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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게 말로만 듣던

신댕동 뜩볶이???!!!

 

 

 닭발 주먹밥 치즈도 

야무지게 추가함

 

뭐 신당동떡볶이의 첫 후기는

자극적인 음식이 넘쳐나는 시대에 

조금 덜 자극적인 떡볶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가격은 너무 현대적으로 비싸던데요^_ㅠ

닭발은 불에 구운 닭발을 선호하는 나로써는 

흐물흐물한 식감이 불호였다 

신당동도 오늘 하루로 만족하겠습니다

 

 

말로만 듣던 떡볶이집 DJ아저씨도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일축하음악 틀어주셨는데 약간 신선한 컬쳐쇼크였다 

점심시간에요,,?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러 카페를 찾는데 

둘다 안 찾아와서 한참 걷다가 

동묘까지 걸어가게됐다 

심지어 둘다 길도 안찾아보고 걷기만했기 때문이다..🤦‍♀️

결국 지치고 해도 떨어져가서 

동묘역 근처에있는 투썸플레이스에 들어갔다 

 

 

길이보이가 투썸 쿠폰 유효기간 얼마안남은거 

보내줘서 야무지게 동생이랑 써먹고 

서울에 오기까지 긴 이야기를 듣고

나의 근황도 전했다 

나 보다 한참 어린 동생이지만 

그간 정말 많은 경험을했었고

그리고 ..그래도 아직 젊다는게 너무 부러웠다 ㅠ^ㅠ

나이도 상황도 많이 달라졌지만

 성격도 웃음코드도 그때 그대로라서 너무 즐거웠다🤟

 

 

기념으로 오늘은 MZ랑 만났으니

나도 MZ샷 따라 찍어봄 😎

 


 

집에 도착하니

어머님 아부님이 보내주신 택배가 와있었다 

 

 

비염때문에 고생하는거 아시고 

손수 말려보내주신 작두콩 

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에 수확하시자마자 예쁜 것만 골라서

보내주셨다는 사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ㅎr루 햄볶했ㄷr

 

 


231105 일요일 (15º/20º 비)

 

지난주에 이마트에서 떨이로 사온 보마켓 떡볶이

 

 

구성물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

 

 

닭가슴살 소시지 + 물만두 냉털하고

조고조고 진짜 맛도리 닭꼬치도 후루룩 데워서

점심 뚝-딱-

 

 


 

오후에는 내 팅구팅긔 영이가

잠깐 보자고해서

양재역 프릳츠커피에서 만나기루 함

 

 

프릳츠커피 양재 : 네이버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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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내가 좋아하는

어두컴컴 빈티지+근대적 분위기

오래전부터 와 보고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빠질 때 까지 기다렸다고~~!

 

오호 옛날 회관 느낌도 나고?

약간 목욕탕 너낌도 있고?

 

 

1층에서 주문하고 

후,, 나이먹을수록 올라가기 귀찮은거 병임

지하1층으로 내려간다

 

 

오,,

어디선가 쿠도히나상이 총부리를 겨누며 나타나

"대한의 이름으로 척결한다,, 탕- 꼬레아우라.."해도

다들 끄덕끄덕 납득 쌉가능할 것 같은 딱 내 서타일

 

그런데 영이가 지하 1층은 일찍 마감한다고 

얼른 올라가서 기다리라고 성화였다 

 

 

근데 나도 난게  툴툴거리면서 겨우 한 층 올라감,, ㅋㅋ

 

 

그 와중에 포토존이 보여서

사진도 찍어주구욤 

 

 

2층은 빵 만드는 곳 같았는데 

뭐 의자있고 조용하면 쏘 이넢흐하건 아니겠습니까

 

 

예전에 어디선가 롱블랙이 

양이 더 많았던 것 같아서 

일부러 롱블랙 시켰는데 아아보다 양이 작았다 

쳇,,

그래도 커피도 맛있고 빵도 맛있고

카페 분위기도 좋고 굿즈도 너무 잘 뽑아서 

지갑 들고 계속 부들거림,, 

 

비도 추적추적 오고있고 일요일 저녁이였고

바깥은 춥고 안은 따뜻하고

오랫만에 영이랑 많은 이야길 나누고

나름 몽글몽글한 감성이였슴둥

 

 

 

 

 

아무튼 이번주 교훈

인과응보 권선징악 업보 빔~~~~~!!!!

끝 -

 

 

 

 

몽끼's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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