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6-20231022 일상블로그

 

 

23년 10월 셋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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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6 월요일 (11º/20º)

 

 

증맬 버릇없기로는 우주 최고인 월요일자식

주 4일이면 삶의 질 5만퍼센트 상승일텐데,,

개인적으로 월요병이 심각한 중증인 나는

만약 주 4일제가 도입되면

수/토/일 쉬었으면 좋겠다 

몇년전에 공휴일이 죄다 수요일이여서

1년이 후루룩 지났는데 

지금은 너무 힘들어요,,,

 

오늘의 점심 미호식 nc송파점

 

미친 물가에 나름 갓성비 식당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이 

태어나기전부터 정해져있던 부산싸람의 소울푸드 돼지국밥에

부산에서는 뒷고기(?) 특수부위(?)가 안들어갔던 것 같은데 

왜 서울에서는 대부분 특수부위가 들어가있는 것 같은..?

 

그래도 상경 초창기땐 비율이 약 8:2 혹은 7:3 정도였는데 

요샌 고물가라 그런지

특수부위가 9정도 되는듯..?

 

뭐 요즘같은 시기에 싸고 맛있게 잘 먹어놓고 

투덜거리고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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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7 화요일 (8º/21º)

 

오늘은 오랫만에 방문하는 가든파이브 사랑방

 

김치찌개 전골

라면사리는 필수

육슈는 무한리필

 

 

사무실로 복귀하는데 보이는 풍경

벌써 알록달록한게 가을이 왔나보다

(현실은 눈이왔지만.. 게으릉뱅이의 최후)

 

가든파이브생활의 가장 좋은점은 

계절의 변화를 선명하게 잘 느낄 수 있다

어느새 장지역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풍경을 다 봤고

이제 2023년의 월요일이 몇 번 남지 않았다고한다 

왜!!! 광광!! 나이먹기싫어!!

 

 

그리고 올해는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자꾸 조급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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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8 수요일 (9º/22º)

 

베트남 출장다녀온 대표님의 선물

 

치즈러버인 나에게 저 치즈 크래커들은

아주 자극적인게 입맛에 딱이였고

마카다미아는 첨먹어보는데 꼬소한게 맛있었다

손질도 기본적으로 되어있고 안에 작은 칼(?)같은 도구도 

동봉되어있어서 신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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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9 목요일 (15º/19º)

 

남산식당 NC송파점에 왔슴둥

 

 

오늘은 살짝,, 포스팅을 의식하여

스팸짜글이 안먹고 참치짜글이로 먹어보았슴둥

 

나름,, 맛있었지만

내 기준 스팸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메인반찬이 무조건 있어야하는 나는

국이랑 반찬만먹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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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일단 살면서 나랑 안맞다고 생각하는 유형이있다 

화났는데 화 안난척하면서 화난거 음~청 티내는 유형

 

일단 나는 매우 단순한 사람으로

불편했던 감정 자체를 금방 잊는다

아님 불편한걸 꼭 짚고넘어간다

(←다소공격적임. 고쳐야할 사항ㅇㅈ)

 

그런데 말은 안하고 화 난 티 엄~~청 내면진짜 진심  ??? 뭐 어쩌라고??? 싶다

 

그리고 나도 그런 행동에 빈정상하면 똑같이

'쳇,, 나도 말 안하지만 엄청 불편한 감정 티내야지'

다짐하지만 금방 까먹기때문에

지금 상대방과 불편한 사이고 나도 지금 화가났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스스로 머리에 주입시켜야하는데

이 과정이 너무 머리아프고 너무 신경쓰임

 

대표적으로 길이보이가 이런 유형인데 

길이보이는 또 나름 나같은 유형에 불만이다

화가나면 화가나는데로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이라고

쩝,, 뭐 각자의 표현방법이 있는거니까,,

 

그래도 길이보이는 나랑 매우 가까운 사이니까 

서로 백번천번 양보하면서 어떻게든 넘어가는데

사회적 관계에서 이런 유형만나면 진짜 서터레스x6030223🤬

 

아무튼 이런 유형의 사람을 딱히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랐는데 이런 짤을 발견했다 

더쿠 - 분명 화난 거 같은데 절대 화 안 났다고 하면서 입꾹하고 상대방 존나 답답하게 하는 사람들 있지 그거 수동공격성 인간임.jpg (theqoo.net)

 

수동적 공격성이라고한다

 

그런데 차분히 쓰다보니 그런 생각도 든다 

그럼

화가났다→절대 티내지않는다→손절엔딩

이건 괜찮은가?

 

비난하기엔 나도 당한적있고 물론 나도 그렇게 한적이있다 

당할땐 ???갑자기 왜???? 황당하지만

나도 반대입장이 되어본적 있기때문에

그렇게 할때까진 많은 생각을 했겠지 화가나지만 이해해보려고 노력x노력중이다

(아니야 사실 매우 상처임 광광!! 속이 매우 좁은편 인정)

그래도 이것도 일종의 수동적인 회피가 아닐까 🤔

아무튼 오늘 일어난 일에서 시작된 

짧은 인간관계 고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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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0 금요일 (7º/15º)

 

오늘의 점심 봄채향 nc송파점

 

마땅히 땡기는 음식이 없어서 선택한 봄채비빔밥

 

 

깔끔하고 맛있고 다 좋았음

다 좋은데,, 비빔밥은 기본 양푼이에 2~3인분 밥 털어놓고

와구와구 퍼먹어야 제 맛인데 

..정갈합니다

(내 위에 차지않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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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1 토요일 (6º/17º)

 

오늘은 길이보이가

고대하고 고대하던

성수동 마블스파이더맨2 팝업스토어에 다녀왔구염

 

성수동 PS5 마블 스파이더맨2 팝업스토어 방문기(feat. PS5 듀얼센스 스파이더맨2 리미티드 컨트롤러) (tistory.com)

성수동 PS5 마블 스파이더맨2 팝업스토어 방문기(feat. PS5 듀얼센스 스파이더맨2 리미티드 컨트롤

 

잭슨피자가 너무 땡겨서 

성수동에서 밥은 먹지않고 돌아왔슴둥

 

지나가는 길에 마침 잭슨피자가 보여서 

텤아웃해서 집에 모셔가기로 합니다

 

 

들어가기 전에는 

가게안이 텅텅비었길래 몰랐는데

배달 나가는 피자가 카운터쪽에 엄청 쌓여있었다

역시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던가ㅎㄷㄷ

 

 

손님은 우리밖에 없지만

매장은 엄청나게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그잡채

 

한가지 맛으로 합의를 보지 못하였기때문에 

하와이안과 멜팅치즈버거 각각 퍼스널 사이즈로 주문함

(퍼스널4조각 레귤러6조각 라지8조각)

예전에 칠리감튀랑 치킨도 있었던 것 같은데 사라졌나보다,,

또르륵,,, 먹고싶었는데,,,

 

역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분위기쨍하고 팝팝하고 활기차

 

나도 오랫만에 외식에 활기차

(길이보이가 찍어준 사진 100장 중에 겨우 살아남은 1장)

 

아무튼 이날은 기분 좋아서 봐줌

 

가자 내 방으로.jpg

 

 

어제 길이보이 야근 겸 칙힌파티하고

남은 칙힌 내 생각나서 싸왔덴다,,

후,,^^

이걸,, 사랑꾼이라고 해도 될지,,,

 

하와이안 피자 진짜 미친넘쳐돌이임,,

강추합니다 

굵은베이컨이 진짜 신의 한수ㅇㅇ 

 

치킨이랑 피자 야무지게 해치우고 토요일은

스파이더맨2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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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2 일요일 (5º/19º)

 

오늘은 몇달만에 

길이보이의 외출이있는날이였다

=고로 오롯이 내 자유시간

 

일주일전부터 혼자 뭘 시켜먹을까 고민한 끝에 

봉구스밥버거를 zozi기로 함

이사할때 가장 중요한 것

1. 맥세권인가

2. 봉세권인가

3. 오니기리이규동권인가

 

오니기리 이규동에 게살마요주먹밥도 땡겼는데

좀 더 자극적인 봉구스밥버거로 정했다 

전생에 지독하게 전쟁을 겪었나,,

주먹밥 비빔밥 증맬 좋아하네,,

여기서 돈 좀 보태면 유뷰초밥간다

 

 

2인분 같아보이지만 1인분입니다만

젓가락 숟가락은 하나씩만 넣어주세요

 

봉구스 뚝딱하고

낮잠 한숨 때리면 

길이보이는 집에 돌아와있고

일요일은 끝나있고

 

 

이번주도 끝

 

 

몽끼's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