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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LOG/사는맛

2023 god's MASTERPIECE 지오디 서울콘서트

by 몽끼스팬너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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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2

2023 god's MASTERPIECE

god 서울 막콘 후기

 

 

 

평소에 콘서트를 가보고싶었던 머글 1인,,

그때! 부산에 있는 장제마가 

god콘 같이 가주면 무려 서울까지 

행차하시겠다고하여 무조건 콜~~!!!

 

 

10월 11일에는 난생 처음 티켓팅이라는것도 해봤고요

20231009-20231015 일상블로그 (feat. NC송파에서 밥먹고 2023 god콘서트 티켓팅) (tistory.com)

 

20231009-20231015 일상블로그 (feat. NC송파에서 밥먹고 2023 god콘서트 티켓팅)

23년 10월 둘째주 바쁘다바빠 현생사회 지겹다지겨와 현생사회 231009 월요일 (14º/22º 비) 몇일 전 아침 차장님이 갑자기 "홍박사님을 아세요?" 라고 하시길래 "어,, 그 여에스더님 남편 아닌가여 홍

redape.tistory.com

비록 애매하게 성공한 티켓팅이였지만,,

결국 부산에서 서울까지 오는게 무색하게 

자리가 떨어져버림,, ^_ ㅜ

 

 

10월 30일에는 고퀼 티켓 실물도 받았다

20231030-20231105 일상블로그 (feat.전세사기와 진로적성고민) (tistory.com)

 

20231030-20231105 일상블로그 (feat.전세사기와 진로적성고민)

23년 11월 마지막주 231030 월요일 (11º/20º) 아침 일찍부터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다 2023년 god 콘서트 티켓이 도착했다구여~~!! 와 티켓보소 고퀼ㄷㄷ 파워 잡 콜렉터에겐 아주 만족스러운 티켓 (감당

redape.tistory.com

 

드디어 다가온 D-DAY

 

 

인터파크 티켓

 

tickets.interpark.com

 

일요일 오후 5시였는데 

내가 양보할 수 밖에 없는 약속이 생긴 장제마씨 덕분에 

늦잠 실컷 자고 느긋하게 점심도 먹고 추바알~!

 

 

네이버 지도

KSPO DOME

map.naver.com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 공연이기때문에 

올림픽 공원역에서 만나기로 함

 

올림픽 공원역에 내리자마자

여기저기 하늘색템을 장착한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머글인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게 있으니,,

 

우린 그냥 근처에서 커피한잔 먹고 들어가자~ 했는데

근처에 카페가 할리스&투썸정도 밖에 없었을 뿐만 아니라

착석해있는분들로 이미 하늘색 물결이였음

 

나도 서울 살면서 올림픽공원 안가봐서,,

미아녜,, 제마,,

 

 

하필 이번주에는 더럽게 눈치없는 한파가 왔는데

겨우 자리에 착석해서 건넨

제마의 따땃한 선물♥

 

그동안 못다한 얘기를 

서울-부산거리만큼 나누고

그 와중에 길 못찾아서 또 (ㅈㅅ)눈치껏

하늘색템 장착한 분들 따라감

 

 

오?? 상당히,,설레고요??

우리는 그냥 굿즈고 포토존이고

추워서 다 패쓰했다 걍 빨리 들어가고싶었음,,

 

 

덜덜덜 떨면서 인증사진 나름 남기고

(그 와중에 소심하게 보이는 제마의 하늘색니트ㅋㅋㅋㅋㅋ)

 

솔직히 사람도 너무 많고

처음와서 뭐가 뭔지도 모르겠는데 

다행히 안내요원들이 많이 계셨고 

잘 통제해주셔서 생각보다 쉽게 입장함 

다행이다,, 속으로 엄청 덜덜 쫄았다고,,!!

 

 

제마는 40구역이였고 나는 33구역이라서 

1층에서

"우리 이렇게 헤어짐,,? 우리 이렇게 떨어지는거 맞냐고??!"

하면서 어리버리하게 영화 한편 뚝딱찍고 헤어짐

 

내가 S석이라 제마가 R석 포기하고 

내 옆자리분이랑 바꿀까했는데 

생각보다 33구역 시선방향이 좋았고

양쪽 다 어떻게 성공하신건지 친구들끼리 온 것같았다 부럽,,ㅠ^ㅠ 

 

 

33구역 S석 시선

생각보다 올림픽체조경기장이 많이 크지않았고

실내라 하나도 안추웠음 

겉옷은 벗어서 의자 밑에 다 그냥 내려놓음

 

 

공연 시작 전 

분위기 띄우기-

응원봉 불 조정 테스트도하는데 

처음 접하는 광경들로 설렘 + 혼자 있음의 뻘쭘함,,

응원 봉 안사갔는데 

다들 응원봉 흔들 때 맨손이라 쫌 뻘쭘하긴하더라;

 

 

스탠딩석 ㄷㄷㄷ

진짜 열정 가덕하신분들

근데 공연 보다보니 스탠딩석은 진짜

god 코 앞에서 보겠더라 부럽,,

 

 

꺄아아아ㅏ아ㅏㅏ~~~

 본격적인 공연 시작

 

 

하늘색으로 물든 공연장도 너무 이뻤음

아 응원봉 걍 사올껄,,

가지고싶다,,

 

 

혼자 온 거 까먹을만큼 신났고요

 

 

가만히 앉아서 흥겨워만 하는게 아니라

팬들이랑 소통하면서 

포인트 안무 가르쳐줘서 

다같이 일어서서 포인트안무 같이 추는 것도 재밌었다 

 

내가 가본 콘서트라곤 

1. 거미콘서트

2. 도토리페스티벌 feat. 놀면뭐하니

정도인데, 

둘다 코로나시기때라서 그런지 

마스크도 못 벗고 노래도 못 따라부르고,,

 

않히,, 나 거미언니 진짜 좋아하는데 

솔직히 그때 첨 콘서트가서 초큼 실망했거든요,,?

콘서트가 원래 다 그런건줄 알았다고요ㅠ^ㅠ!

가격은 god 랑 비슷하게 줬는데 

거미언니 콘 무대영상은 솔직히,,

무슨,, PPT같고,, 뭐 그랬단말이죠?

 

그런데 진짜 god콘서트 무대영상이며 조명이며 

무대장치도 엄청 신경쓴것같은데 신기했고,, 

 

특히 전체 컨셉이 박물관 도슨트 컨셉이였는데 

인트로영상 진짜 소름끼쳤다 

폐허로 변한 오래된 신전에서 발견한

god의 거대 석상 

진짜 신,, god,, 그 잡채였음,,

아니 그런데 아직까지 머글은 이해 못한 부분

그래서,, 마지막 조각 masterpiece가 뭐죠,,?

마지막 조각 그게 뭐냐구요,,

나만 또 이해못했지,,ㅠ^ㅠ

 

아무튼 god콘서트는 진짜 밎힌ㅠㅠ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진짜 짱재밌고 신났음

(옆에 제마가 있었으면 더 신났을텐데,, 흙흙)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부를 때 

진짜 감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오늘 이 한곡으로 오늘 누울자리는 여기다,,

 

암튼 길 노래부 를때 영상으로 막 god 그 시절 영상나오는데,,

갑자기 나 왜때문에 울컥???

윤계상씨 빵모자 완전 오랫만이고,,

쭈니형 왜 냉동인간인지 납득 쌉가능이고요,,

 

아무튼 오늘 꼭 듣고싶은 곡이 몇몇있었는데 

촛불하나

(←내 축가로 사실 촛불하나 하고싶었는데 

막둥이가 무슨노랜지 모르는데,,ㅇㅈㄹ 세대차이 실감함)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보통날

거짓말

현장에서 다 듣고왔습니다

 

 

 

아무튼 첨엔 150분?? 엥 어떻게 버티지,, 했는데 

걍 정신차리니까 공연끝났다고 집에 가랍디다 ^_ㅠ

 

국민그룹 짬바 어디 안간다고

다들 입담,, 쭈니형 진짜 너무 웃기고요,,

하,, 진짜 윤계상씨

임자도 있으신 주제에,, 왤케 잘생김???!!

선.넘.지.마.시.라.고.요

지금 덕질 시작하기 곤.란.하.다.고.요

 

진짜 god존이 존재하긴 하나봄

걍 다섯이서 공연하고있는데 

그때 그시절이랑 똑같음

나도 딱 그 때 그시절에 와있는 너낌,,★

 

 

입장할때 입구에서 나눠주셨던 슬로건인데 

뒷면에 언제 꺼내라고 안내사항이 나와있었다

아마 팬들이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것 같은데

낄낄낄낄 귀여워! 이런거 너무 좋아! 설레>,<

앵콜곡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2번째 후렴에 꺼내라고 적혀있었다

다같이 짜짠 꺼내서 막 흔듦

이런 이벤트라니!! 너무 짜릿해!!

 

그리고 꺼내는 타이밍 오기전까지

막 여러번 일어났다 앉았다할때도

주섬주섬 숨기던 팬들이 너무 귀여웠음 ㅋㅋㅋ

어차피 무대에서 보이지도않을텐데

 누가본다고 계속 감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서트가 끝나고

앵콜무대는 없었답니다^_ㅠ

괜차나여 150분 불태웠으니까

(엥?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가 앵콜곡이였네욤)

 

 

제마랑 잔뜩 흥분한상태로 밖에서 만남

이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지나가시는 분에게 부탁해서 기념사진 남김

 

콘서트 가기전에는 스머프 코스프레하고 갈것처럼

쎈척 잔뜩해놓고막상 소심하게 하늘색 조금 들어간

니트+하늘색 체크바지 입은 나,,

 

사실 원래 몇주전부터 뭐 입을지 생각해놨는데 

날씨가,,

원래 생각대로 입었으면

죽음의 잠이 찾아왔겠죠,,

살고싶어 + 그래도 하늘색은 있어야지하다가

저렇게 됨

 

이대로는 가기 아쉬워서- 2탄

이벤트로 여기저기 포토부스가 많이 설치되어있었는데

공연 시작 전에는 줄이 너무 길어서 패스했지만

공연 마치고나오니 줄이 없길래 후다닥 들어가서 찍음

 

 

아마 이 포토부스 줄이 없었던 것은 추측컨데,,

god 컨셉이 아니여서가 아니였을까?

(실제로 우리 앞 팀들이 줄줄 그냥 나오길래 기계고장인줄)

우리는 오늘 올림픽공원에 함께 온 것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었기에 그냥 찍음

뭐 레트로하고 깔끔하고 나름 맘에 듦

 

 

우리집에서 하루밤 머물고 가래도

부산에 돌아가겠다고 사람 애태우는 장제마

수서역에 데려다주고 잠시 투썸에서 얘기좀 나누다가

ktx태워서 보냈다,,

내 콘서트 끝난 것도 아닌데 이 공허함 뭐지..?

난 역시 애바장인인듯,, 데-헷

 

 

 

 

진짜 짱 재밌었던 인생 첫 god 콘서트

끝!

 

 

 

 

 

 

몽끼's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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