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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생활/19.08.30~

신박하우스의 첫 메리크리스마스

by 몽끼스팬너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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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4 

 

신박하우스에서 맞이하는 첫 메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홈파티

 

 

 

나의 작고 소듕한 티블 히사시부리! 

 

 

할 일은 많은데 하기싫은

몽끼스팬너(무직/백수)

벚꽃이 만개한,,

아니 이제 벚꽃도 다 져버린

4월에야 기록해보는 

아니,, 12시 지나서 이제 5월,,

크리스마스 그날의 기록

레고

 


231224 일요일 (-6º/3º눈)

 

뽜이널뤼 디데이!!

우리가 결혼하고 맞는 첫 크리스마스

+한 해의 마지막을 기념해

길이뽀이와 단 둘만의 홈파티를 계획했다

 

웬일로 이벤트에는 증~~~맬 소질없는 

길이뽀이가 무려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예약해왔다아??!

(세상에 이런일이 ver.)

 

 

위시어폰케이크 : 네이버 통합검색

'위시어폰케이크'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위시어폰어케이크

무려 서치해서

주문제작 케익으로 예약을 했다..!

 

 

 

 

길이보이가 무심하게 던져 준 링크에는

크리스마스 맞이 

다양한 귀욤뽀짝한 케이크들이 많았는데 

그 중 나의 마음을 한방에 픽해버린

 

 

리본트리케이크

rrrrr룩~~~~~엣~~띠DDDDDD

S 37000원 / L 50000원 되시겠구요

요즘 레터링 케이크들 

터무니없이 비싼 곳도 많이 보이는데 

솔직히 이 정도면 퀄리티 대비

딱히 비싸다라는 생각이 안들어서

지체없이 연락을 때렸슴돠

연락 갈겨!! 연갈ㄱㄱ!!

 

https://pf.kakao.com/_xnMxabs/103071061

 

🎄크리스마스 케이크 디자인 및 금액안내🎄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12월 영업일 중 모두 주문가능하며 23,24,25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 예약가능합니다.😊 모든 크리스마스 케이크에는 사진에 촬영된 지정초가 포함된 금액이며 판레터

pf.kakao.com

 

리본트리케이크 말고도 

다양한 케익들 좀 보십셔

내가 늘 부러워하는 솨람

= 손재주 좋은 솨람 ㅠ^ㅠ22

 

심지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영문장식은 금액과 상관없이 데코해주신다고 하시길래 

심플하게 '메리크리스마스'로 

진행시켰다 

 

 

최종 완성된 우리의 주문서

초코시트+오레오생크림이라니

많은기대부탁ㅠㅠ!!

 


 

눈까지 펑펑 온 완벽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길이뽀이는 눈길을 뚫고 예약해놓은 케이크를 찾으러

원정을 떠나고

나는 그 사이 홈파티를 위한 

음식준비와 홈데코를 시작했다 

 

 

★메인메뉴★

크리스마스는 뭐니뭐니해도 칠면조가 아니냐는

아일랜드 최대 2개월 경험

찐 토종 한국인 길이뽀이의 요청에 

미리 준비해둔 쿠팡산 금메달 훈제칠면조

 

 

진짜 왕 큼니다요

훈제라서 조리하는데는 그닥 힘들지 않았는데 

왕크니까 왕맛있겠지 

-라고 생각했다간 경기도 오산임

살 '만' 오동통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질기고 잔뼈(???)

뼈같은 힘줄(???)이 

너무 많아서 생각보다 먹기 힘들었다 

맛은 훈제 통닭 딱 그 사랑하는 맛

 

 

모던하우스

크리스마스 에디션

모아놓으니 더 귀여운 낄낄

 

 

만들어둔 그릭요거트 + 견고류 + 꿀 

나름 심혈을 기울인 플레이팅 

 

 

때마침 폭설을 뚫고 배달온 

나의 작은 트리 케이크와

기특한 너🤟

 

 

실물로 보니까 앙증맞고 뽀짝한게 더 맘에 쏙 듦

사실 그 동안 이런데 돈 잘 안썼는데

케이크 하나로 분위기가 확 산다 ㅇㅈ

기분이 달러,, 이 맛이구먼,,

 

 

크리스마스 한 상 뚝딱 

빽보이 피자+오븐스파게티도 시켰구욤

역시 자극적인 빽선생님

 

먹기좋게 칠면조 살 바르려다 

생각보다 질겨서 포기한 칠면조 다리

내 손 뼈마디가 먼저 발라질뻔 했구욤

 

나도 뭔가 눈사람 쿠키나 산타 디저트

뭐 그런걸 만들고 싶었는데 

똥손이라 오렌지 대충 까서 구색만 맞춰놓음

 

 

일부러 일몰시간 맞춰서 상 차렸는데 

생각만큼 반짝반짝 하지않은 우리집

후,, 머리는 북유럽st 

정겹고 따듯하고 포근한거 생각했는데 

내 머리는 주제넘는 상상만하고

내 손재주는 협조적이질 않음

 

거실 조명 오늘 처음 켰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 만큼 밝지도 않고 

주광색 있을 줄 알았는데 

잘 못 산건지 마젠타 / 그린 / 시안

뭐 빛의 3원색도 아니고 

그렇다고 색의 3원색도 아닌 

애매한 3원색만 있는게,,

넌,, 내일 당장 당근으로 가자,, 

 

그래도 그나마 모던하우스에 그릇 사러갔다가

다른 사람 손에 쥐어져있던거 보고

따라서 급 지른 가랜드 마음에 들어서

매년 꺼낼 예정

잘 따라 샀어 역시 남의 눈 최고

 

 

이제 상을 다 차렸으니

먹기전에 

아주 멋드러진 사진을 찍어야지

 

 

어,, 아무것도 안보이는,,

이 느낌 아닌데,,

 

 

 

(어둡다니까 후레쉬 냅다 갈겨주심ㄳ)

아니 이 느낌 아니라고 22222!!!

 

 

 

후레쉬를 조명판 삼아 겨우 완성된 

그나마 통과된 사진과 

버려진 597764장의 사진

계속 교육시키면 

사진 실력 느는거 맞습니꽈 선배릠들,,

 

너 나 안좋아하는,,?

 

 

 

마지막으로 희귀템

아직은 다정한 우리의 겊흘사진 박제로

의도치 않은 

5월의 크리스마스 끝-

그래, 이렇게 소소하게 햄볶고 살자 

 

줄여서 별로!

..ㅋ

 

 

 

 

몽끼's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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